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인내하며 책임을 다하는 성도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49회 작성일 2009-02-07 18:29
*** 인내하며 책임을 다하는 성도

옛날이야기 한 토막입니다.
아라비아에 ‘쉐헤라제드’란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님의 호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임금의 호출은 공포의 부름입니다. 왜냐하면 이 못된 임금은 하룻밤을 지낸 뒤에는 죽이기 때문입니다.
쉐헤라제드는 깊이 생각했습니다. 첫날 밤, 처녀는 임금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다고 하고는 끝을 맺지 않았습니다. 임금은 이야기의 속편을 듣기 위하여 처녀의 생명을 하루씩 연장시켜 주었습니다.
쉐헤라제드는 이렇게 천 하루 동안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천일야화’ 혹은 ‘아라비안나이트’.라고 불립니다.
쉐헤라제드의 이야기는 천 하루 만에 끝났지만. 이때는 이미 임금이 쉐헤라제드를 뜨겁게 사랑하고 있었으므로 아라비아 여자들의 비극도 사라지고 쉐헤라제드는 오래오래 행복한 왕후로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처녀의 지혜로움도 돋보이지만, 흔들리지 않고 꾸준하게 이어가는 변함없는 모습이 변칙적인 폭군을 사랑의 포로로 사로잡았다는 것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꾸준함이란 하나님께서도 높이 사시는 복 된 삶의 자세입니다. 이사야 26:3절입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찰스 굿이어(Goodyear, Charles) 라는 미국의 발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도산으로 극도로 가난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날마다 더러운 고무를 가지고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뒤, 그는 고무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가황처리법을 고안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타이어가 ’Goodyear'타이어입니다.

이처럼 꾸준함이란 큰 가치를 일구어냅니다. 우리가 사는 별 것 아닌 날들이 모여서 큰 역사를 이루게 되며, 보잘 것 없는 작은 일이 쌓여서 위대한 일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도 꾸준한 끈질긴 기도를 응답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이처럼 꾸준하게 인내하며 끈질기게 하나님을 신뢰하고 따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쉽게 변하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라고 하시며 응답하기를 거절하십니다.
여러분, 인내하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책임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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