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그리스도인의 능력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43회 작성일 2024-10-06 17:12

*** 그리스도인의 능력 ***

 

여러분은 결단하거나 선택 할 때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능력이 되시는 성령을 의지하십시오. 성령께 삶의 길을 맡기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십시오. 그것이 가장 안전하고 가장 잘 되는 능력의 길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행동할 때, 우리 마음의 영적인 양심을 자극하십니다. “이래서는 안 되는데, 그건 옳지 않은 말이야. 이 길로 가야 하는데” 등등.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질 때, 가슴이 두근거리고 해서는 안 될 것 같은 마음을 일으키십니다. 때로는 적극적으로 길을 막기도 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전도하기 위해 아시아 본도로 향할 때, 성령께서 두 번이나 그 길을 막으셨습니다. 길을 막으신다는 것은, 환경이나 여건, 상황을 통해 행동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령께서 막으심에도 불구하고 그 길을 고집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도망가던 요나가 탄 배를 풍랑으로 막으시며 고통과 절망에 빠지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행진할 때, 모압 왕인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고 발람 선지자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나타나셔서 모압에 가지도 말고 이스라엘을 저주하지도 말라고 분명하게 뜻을 전하셨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사신들을 따라갔고,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하여 막으셨고, 깨닫지 못하는 발람에게 나귀가 입을 열어 말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세상의 방법으로 살려고 하면, 이렇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길과 경영을 막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하며, 성령으로 행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성령의 내주하심과 성령 충만은 다릅니다.

성령 충만함이란, 성령께서 내 삶의 주인이 되셔서 온전하게 다스리심을 말합니다. 나의 모든 생활이 성령께서 공급하시는 강력한 능력을 덧입어, 성령께서 깨닫게 하심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내주(內住)하심은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그 즉시로 성령께서 우리 영에 들어오십니다. 이것이 내주(內住)하심입니다. 충만하심은 우리의 삶의 주권을 성령께서 가지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때로 세상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되는 이유가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지만 충만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을 맡기게 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면, 진정한 기쁨과 평화가 이루어지고,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능력의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성령세례가 곧 내 안에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하게 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으로 이루는 모든 일이 그리스도인의 능력이 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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