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소신 있게 산다는 것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81회 작성일 2024-09-29 17:18

*** 소신 있게 산다는 것 ***

 

요 14:16-17절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성령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고 있습니까? 아니면 성경 말씀에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라고 하니까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합니까? 아직 성령님의 존재나 임재하심에 대하여 확실한 믿음이 없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습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는지를 확신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아무리 들어도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래서 중요합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시는지 안 계시는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2:3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을 진정으로 ‘나의 주인’ 즉 ‘주님’으로 고백할 수 있습니까? 이 고백을 하신다면 성령께서 함께 하십니다.

 

성령께서 내 안에 오시는 때가 언제입니까?

사도행전 2:38-39절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이 말씀대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오시는 때는 ‘내가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은 때’입니다. 회개란 내가 예수님을 알지 못하고 행하였던 모든 행위를 예수께 아뢰고 용서를 구하며, 그 불신의 길에서 떠나 예수님을 나를 구원하신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양자로 삼아주시고, 그 보증으로 성령님을 보내 주십니다. 요한일서 1:9절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이 사실은 우리 육신이 생명을 다하는 마지막 호흡할 때까지 확실하게 잡고 있어야 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이 소신 있게 산다는 것은, 어떤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임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26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명분은 이 육신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지켜야 합니다. 이삭의 장남인 에서처럼, 배고프다고 한 그릇 팥죽에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리고, 결국 장자의 복을 빼앗겼던 것처럼 해서는 안 됩니다. 즉 이 세상에서 육신의 부귀영화를 위하여 그리스도인임을 숨기거나, 믿음을 버리는 소신 없는 행위는 하나님께 버림받게 됩니다. 마가복음 8:38절입니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정말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인의 소신이 생활 속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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