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좋은 결과를 이루려면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21회 작성일 2024-03-17 17:25

*** 좋은 결과를 이루려면 ***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려면 그 일을 하기 위한 필요요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퇴근에 사용할 자동차가 있어야겠다.’라고 한다면, 구매할 자동차가 있어야 하고, 구매할 돈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동차를 운전할 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면서 좋은 결과 내기를 원한다면,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하고, 둘째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아야 하고 셋째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은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알지 못하여 듣고 지나친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자신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내게도 이런 면이 있었네.’라고 느껴질 것입니다. ‘자라는 씨앗 비유’처럼, 지금까지 말씀을 읽고, 듣고, 작게나마 생활에서 순종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중에 깨닫게 되고, 생활하다가 보면, ‘이렇게 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의 소리를 따랐을 것입니다. 이 마음의 소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이것이 ‘겨자씨 비유’의 핵심입니다. 겨자씨처럼 정말 작은 실천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나타내고 행할 때, 우리의 영의 삶은 보이지 않게 성장하게 됩니다. 때로는 여러분 자신의 신앙이 자라지 않고 삶의 긍정적인 변화도 나타나지 않는 것 같더라도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다만, 작은 것이라도 깨닫기를 힘쓰고, 또한 작은 깨달음이라도 있다면, 하나씩 실천하기를 노력하면 됩니다.

 

농사꾼들에게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면, 아마도 십중팔구는 ‘잡초’라고 할 것입니다. 농부들은 “곡식이 잡초만큼만 잘 되면 부자 안 될 사람이 없다.”라고 합니다. 잠시라도 관리에 소홀하면 잡초가 무성하게 되어 좋은 결실을 방해합니다. 영적인 삶을 망치는 주범도 ‘영적 잡초’입니다. 그러면 잡초가 무엇입니까? 내가 뿌린 영적인 씨앗을 망치는 잡초는 세상적인 작은 습관과 미미하게 보이는 죄의 일들입니다. 잡초는 싹이 났을 때, 아직 작을 때 뽑아버려야 합니다. 이미 자란 후에 뽑고자 하면 곡식과 채소까지 망칠 우려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금 더 있다가, 조금 더 있다가’라고 영의 일을 미루면서 세상 습관에 매이면, 결국 좋은 결실을 얻지 못하게 되거나 영의 삶이 파멸합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누가복음 9:56절에서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추수 때는 반드시 옵니다. 바쁜 틈을 쪼개서라도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복음을 전하고,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십시오. 재능이 있습니까? 음악을 잘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잘 가르치거나, 손재주가 있다면 주님이 주신 그 재능을 숨겨두지 말고 그 재능을 뿌리십시오. 물질이 있습니까? 선한 일에 부하고 영원한 생명과 상급을 위하여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숨겨두지 말고 주님을 따르는 일에 사용하시고, 잃어진 사람을 찾는 일에 사용하셔서 여러분 자신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루게 하십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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