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한 번 말할 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395회 작성일 2008-10-06 21:52
*** 한 번 말할 때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 부자는 개를 좋아해서 족보가 있는 명품 개를 키웠습니다. 강아지 때 사다가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워서 중개 정도가 되었는데 그만 잃어버렸습니다.
주인은 하인을 불러서 혼을 내고는 잃어버린 개를 당장 찾아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인이 말대꾸를 했습니다.
“나는 주인의 종이지 개의 종은 아니므로 개를 찾으러 가지 못하겠습니다.”
라며 하인이 거절을 했습니다. 주인이 얼마나 화가 나겠습니까? 그래도 주인은 내색을 하지 않고 있다가 잠시 후에 하인을 불렀습니다.
“내가 가마를 타고 어디를 가야 되겠으니 곧 가마를 대령하도록 하라.”
하인이 가마를 대령하자 주인이 가마를 타고는 하인에게
“이제 가자.”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하인은
“예이”
라고 대답하며 가마를 메고 출발하면서 주인에게 여쭈었습니다.
“주인 영감님, 어디로 행차하시옵니까?”
주인이 점잖게 대답했습니다.
“잃어버린 개를 찾으러 가노라.”
“…”

하인이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아마 속으로는 태산같이 후회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애고, 처음에 주인의 말을 들었더라면, 가마는 메지 않았을 텐데 …”
좋게 말할 때 듣지 않으니까 가마에 주인까지 태우고 열 배나 힘들게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시고 좋게 말씀하실 때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복입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빼고 불순종하다가 한 대 얻어맞고 나서 돌아오면 더 힘들게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도 요령을 피우면 결국은 버림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들에게 소리를 지르게 하실 수 있으며, 짐승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직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실 때에 순종하십시오. 나중에는 에서처럼 땅을 치고 후회해도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이 나에게 주어진 가장 최선의 기회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기회입니다. 뿐만 아니라 순종하고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지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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