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내 신앙의 모습을 회복합시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13회 작성일 2023-10-15 17:00

*** 내 신앙의 모습을 회복합시다. ***

 

하나님께서 온 우주를 창조하시던 때,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던 그대로 완전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1장에서 세상이 창조되던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평가하셨습니다. 첫 사람이 살던 에덴동산은 말 그대로 기쁨의 동산이었으며, 사람이 살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터전이었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는 순간, 완전했던 것에서 하나님께서 떠나심으로 불완전한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없는 삶은 불완전한 삶입니다. 사람들은 그 불완전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욕심을 내고, 싸우고, 빼앗고, 죽이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사람의 행위는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래서 모든 회복은 ‘잃어버린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나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잃어버렸습니까? 무엇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까?

 

1620년 12월 26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을 출발한 146명의 청교도들이 117일간의 항해 끝에 미국 플리머스해변에 도착했습니다. 청교도들은 가장 먼저 교회를 짓고, 다음으로 학교를 지었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집을 지었습니다. 그들은 첫해 농사를 지어 가을 추수 때에 자신들을 위협하며 괴롭히는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감사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것이 첫 추수감사절이었으며, 미국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런데 남미는 북미보다 좋은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북미가 세계 최강이 되는 동안, 남미는 지금도 여전히 질병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역사학자들은 그 원인을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북미는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개척한 ‘감사의 땅’이다. 그러나 남미는 일확천금을 노린 사람들이 개척한 ‘탐욕의 땅’이다. 북미와 남미가 현격한 생활 수준의 차이를 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남미는 돈과 탐욕으로 채우고 폭력과 가난을 얻었으며, 북미는 신앙과 감사로 채우고 자유와 풍요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발달하는 세상에 살지만, 점점 더 기쁨과 감사는 적어지고, 돈과 탐욕만 늘어갑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받은 감동과 감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십자가를 보아도 무덤덤하고, 매일 주어지는 좋은 환경과 여건과 생명을 누려도 감동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조차 없이 당연한 줄로 여깁니다. 남 유다가 멸망의 길을 갈 때도 그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렇게 고발하셨습니다. 이사야 1:2-3절입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보다 더 거역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원한다면, 내가 잃어버린 신앙의 모습을 찾아 회복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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