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행복의 길이라면 ...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725회 작성일 2008-05-12 17:44
*** 행복의 길이라면...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연구원들이 이런 이색적인 연구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들”
에 대한 비교조사 연구였습니다.
40년 전에는 가장 무서워하는 대상이
첫 번째가 동물,
두 번째가 깜깜한 방안에 있는 것,
세 번째가 높은 장소에 있는 것,
네 번째가 생면부지의 낯선 사람들,
다섯 번째가 큰 소리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가장 두려운 대상이
첫 번째가 부모의 이혼,
두 번째가 핵전쟁.
세 번째가 암,
네 번째 환경오염,
다섯 번째가 노상강도였다고 합니다.

이 조사에서만 보더라도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정이 파괴 되는 것은 한 사람의 행복할 권리를 빼앗는 것입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義之國),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이혼율이 세계 1위를 자랑? 하게 되었습니다. 가정에 행복이 사라지고, 가정이 파괴되면 사회는 저절로 죄악으로 물들게 되고, 국가도 힘을 잃게 됩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국가의 유공자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자주 싸우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주 사소한 것 가지고도 툭하면 싸웠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앞으로 모든 말에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칭찬을 고백하는 표현을 하기로 한다.”
는 협정을 맺었습니다. 그것도 상대방의 말보다 더 닭살 돋도록 칭찬하고 애정을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협정을 맺은 며칠 후, 또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이 먼저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보, 도대체 집안 꼴이 이게 뭐요? 꼭 돼지우리 같네.”
“멋진 여보, 나는 뭐 하루 종일 집에서 놀기만 하는 줄 알아요?”
“하늘같이 사랑하는 여보, 피곤한 몸으로 집에 돌아오는 사람 생각도 해주어야 할 것 아니야.”
“까무러치게 예쁜 여보, 나도 오늘 많이 바빴다구요.”
“매력이 철철 넘쳐 홍수가 날 여보, 하지만….”

닭살이 돋는 정도가 아니라 유치하게 보이지만 이렇게라도 한 번 노력해 보지 않겠습니까? ‘말 한 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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