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의사 결정과 선택의 기준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556회 작성일 2022-09-20 18:56

*** 의사 결정과 선택의 기준 ***

 

세상의 수많은 언어가 있지만, 사랑, 행복 등.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이 있는가 하면, 듣기조차 거북한 말도 있습니다.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이 많겠지만, 들었을 때 무엇인가 마음을 흡족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충만, 가득함, 풍성 등의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은혜를 약속하셨지만, 많은 사람이 풍성함을 원하면서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전도서 7:14입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이 말씀처럼, 우리의 삶에는 언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때때로 닥치는 어려움이나 시련을 만나면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의 손길을 찾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우를 만나면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합니까? 예전에 어느 광고에서 ‘순간의 선택이 십 년을 좌우합니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선택하는 것에는 생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것도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선택과 결단이라는 과정을 반복하며 삽니다. 특히 어려운 시련의 때는 이런 선택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중요도에 차이는 있지만, 매일 매 순간을 자신의 결의에 의한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선택과 결단의 삶은 인간의 자유의지의 산물입니다. 자유의지에는 반드시 따르는 것이 책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행한 대로 갚아 준다.”라는 말씀이 많이 등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주님께서 요한계시록 22:12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그러므로 일상적인 생활에서의 결의와 선택도 중요하지만, 인생이 힘들 때의 결의와 선택은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삶의 자리에서 수많은 결정과 선택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내가 결정을 내리고 선택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었습니까? 내가 어려울 때, 중요한 인생의 기로(岐路)에서 무엇을 가장 먼저 생각합니까?

이렇게 묻는 이유는 어떤 일을 만났을 때, 내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점이 의사결정과 선택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당시 믿음이 좋다고 자부하는 유대인들의 실상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2:43입니다.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누가복음 16:14에서는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이라고 하시며, 영생을 얻고 싶어 예수님을 찾아 왔던 부자 청년 관원은 자기 소유가 선택의 기준이었고,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자신이 지지받는 세력이 기준이었습니다. 반면에 선지자나 왕들, 제자들, 일반 성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사람들은 자기 의사결정의 기준이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인도와 도우심을 받으려면 의사결정의 중심을 하나님꼐 둬야 합니다. 특히 신앙의 일에는 더 많은 인내와 기다림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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