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부활신앙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93회 작성일 2022-04-18 20:18

*** 부활 신앙 ***

 

예수께서 말씀하신 부활은 무엇입니까?

로마서 6:3-4절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에서 부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분명하게 나타내십니다.

부활을 말하기 전에 먼저 전제(前提)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는 사실을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죽으심이 죄의 결과로 말미암는 죽음임을 나타냅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의 죄가 아니라, 인류의 죄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긴 아담과 하와 이후로 전가(傳家)되어 온 인류의 죄를 말합니다. 이 인류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대신 가져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음을 ‘대속적(代贖的) 죽음’이라고 합니다. 쉽게 표현해서, 사람은 자신의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죄의 대가(代價)로 하나님과 단절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 하나님과 단절된 죽음의 자리를 예수께서는 “바깥 어두운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5:30절입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이곳은 죄를 해결하지 못하여 영의 생명이 없는 자들이 가는 곳인 지옥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은 이곳으로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은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라는 말씀은 ‘우리의 죄로 말미암는 죽음을 예수께서 대신 감당하셨다.’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의 죽으심은 곧 범죄한 나의 죽음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죽음으로 우리는 영의 생명이 거듭나서 죄로부터,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갈라디아서 5:1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이것이 영적인 부활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의 생명을 회복하여 거듭난 부활의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영의 생명이 있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께 대하여 합당하게 사는 신앙의 삶을 ‘부활 신앙’이라고 합니다. 영이 죽은 세상 사람들과 영의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똑같아 보이는데 다른 것이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영이 부활한 사람입니다. 당연히 살아 있는 사람은 세상의 환경이나 상황에 반응하게 됩니다. 영이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불법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들과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선한 일을 행하며, 영적인 생명에 관심을 가지고 복음의 일을 하며, 사람을 세워가는 일을 해야 합니다. 즉 영의 생명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받을 보상이 있도록 부활 신앙이 생활화되게 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행복한 우리 주님의 부활절에, 주님이 약속하신 우리 자신의 부활을 소망하며 삽시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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