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부활 신앙이란?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741회 작성일 2021-04-04 23:12

*** 부활 신앙이란? ***

 

에스겔 37장에는 ‘마른 뼈의 환상’이야기가 있습니다. 에스겔에게 골짜기에 쌓여있는 엄청난 마른 뼈들을 보여주시면서 하나님께서 “마른 뼈가 살아날 수 있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에스겔은 ‘불가능하다.’고 하지 않고, “주님께서 아신다.”고 대답했습니다. 에스겔은 인간의 지식과 능력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에스겔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하셨다 하라.”(겔 37:4-6)

에스겔이 하나님 말씀을 대신 선언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마른 뼈들이 서로 맞추어지고 힘줄이 생기고 가죽이 덮여 사람의 형상을 이루었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일어나는 생명 회복의 사건을 목격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선포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세상에 나타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향해서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야 합니다. 영의 생명이 살아있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고 이 땅에서의 죽음이 전부가 아닌 영원한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으로 담대하게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이 전염병으로, 지진과 화산폭발과 기후 이상으로 인한 재난들이 두렵게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담대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마른 뼈에 생기가 돋고 다시 살아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며 회복시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제는 생기에게 명령하여 죽은 자들이 살아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갔고 그들이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시작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미리 보여줍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첫 번째 부활에 동참한 믿음의 군대입니다.

 

마른 뼈의 환상은 오늘의 세계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왜 이렇게 마른 뼈와 같이 되어버렸는지에 대한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은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이는 사람들의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며 절망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신입니다. 삶의 회복을 원한다면 지금 이 회복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미 영의 생명이 회복된 부활의 사람들입니다. 영의 생명이 있는 사람의 특징은 ‘활동’입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능력이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특징은 ‘어떤 오염에도 썩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영의 생명이 있기 때문에 혼란하고 부패하고 어려움이 만연한 세상에 살더라도 썩지 않고 무너지지 않고 망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과 육신의 모든 삶의 회복의 답은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이 주님 안에 있어야 하는데, 그 길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을 내 생활에서 실천하고 나타내는 것입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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