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믿음의 능력이 없는 이유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874회 작성일 2020-11-08 22:46
*** 믿음의 능력이 없는 이유 ***
 
여러분은 믿음의 능력이 있습니까?
능력이 없다면 왜 없겠습니까?
히브리서 4:2절입니다.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쉽게 표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말씀을 믿는데도 불구하고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 말씀에 대한 진정한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이란 야고보서 1:5-8절을 보면 됩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례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정함이 없는 자니라.”
 
그런데 이 말씀에서 진정한 믿음이 아닌 것을 일컬어 ‘의심한다.’ ‘두 마음을 품는다.’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의 의도는 내가 기도하고 소망했지만 지레짐작하여 ‘혹시 안 되면!?’이라는 염려나 두려움, 걱정 등을 품는 것을 말합니다.
 
18세기 포클랜드 전쟁 때에 병영에서 이탈한 ‘윌리’라는 탈영병이 있었습니다. 얼마 후 윌리는 체포되었고 강직한 부대장에 의하여 총살형에 처해지게 되었습니다. 네 명의 병사가 윌리를 총살하기 위해 선발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네 명이 모두 윌리와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앞에 손이 묶인 채 서 있는 친구를 향하여 부대장은 발포 명령을 내렸습니다. 요란한 총성과 함께 윌리는 쓰러졌습니다. 그런데 쓰러진 윌리를 확인하던 부대장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윌리는 단 한 발의 총도 맞지 않았던 것입니다. 친구들이 차마 맞추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윌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사망의 원인은 ‘청각에 의한 혈전 파열’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윌리는 총소리만 듣고도 ‘자신이 맞았고 죽겠다.’는 지레짐작한 때문에 실제로 몸이 반응해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황당한 이야기이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육신을 지배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두고 세상에서는 ‘자기 암시’라고 합니다. ‘안 된다. 죽겠다.’하면 모든 일이 꼬이게 되고 결국 죽을 일만 쌓이게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 생애를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소통하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게 됩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악한 사람과는 식탁을 함께 하지 말라.’고 하면서 ‘비록 진수성찬을 베풀었다 할지라도 함께 먹지 말라.’고 합니다.
민수기 14:28절에서는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라고 하십니다. 이는 ‘우리 마음의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대로 이루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8절에서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고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과 의심이 스스로를 무능력하게 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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