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자기경영과 영적자존감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093회 작성일 2020-10-08 12:58
*** 자기경영과 영적자존감 ***
 
여러분은 요즘 생활에 활기가 있습니까?
우리 사람들은 때때로 무기력해지거나 살아야 할 의미가 희미해 질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때에 이런 생각이 듭니까? 아마도 나 자신의 존재감이 없을 때에 산다는 것이 의미 없고 무기력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존재감이 없다.’는 것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생’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심지어 어린아이에게도 ‘자존감(自存感)’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를 높이는 표현인 자존심(自尊心)’과는 다르며, ‘자신이 스스로 살아 있다고 느끼는 감정’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자존감이 도가 지나쳐서 교만이 더해지면 자존심(自尊心)이 되고, 자만심(自慢心)이 됩니다. 자만이란 ‘자신이나 자신과 관계가 있는 것을 스스로 뽐내며 자랑하여 거만하게 구는 것’을 뜻합니다. 이 자만심의 대표적인 표현은 ‘하나님을 염두에 두지 않고 내가 하겠다.’고 하는 ‘자기경영’입니다. 그래서 이 자만심은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미워하시고 대적하시는 불신앙의 대표가 됩니다. 이 자만심의 대표적인 사건이 바벨탑입니다. 창세기 11:4절입니다.
또 말하되 , 성음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하였더니
 
이것이 인간의 공통된 마음입니다. 즉 스스로 자신의 것을 경영하려는 의지입니다. 자신의 것을 스스로 경영하려는 것이 잘 못된 것일까요?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만큼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기 경영은 분명히 교만이고 죄입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확실하게 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영적인 자존감’입니다.
 
어느 부부가 병원의 정신과를 찾아와서 의사에게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유는 부인이 입원해야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의사가 남편에게 그렇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의가 좋았습니다. 어느 날,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다가 저에게 대드는 아내에게 화가 나서 무심코 던진 말 때문입니다. 제가 화가 나서 순간적으로 ‘너 같은 인간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아내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사람들로부터 “너는 쓸모없는 인간이다.” 라는 대우를 받게 된다면 살아갈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향하여 “너는 정말 쓸모가 없구나.”라고 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이건 죽을 맛이 아니라 죽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경고를 받지 않으려면 반드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영적인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말세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분명 담대한 영적 자존감을 가져야 합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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