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352회 작성일 2020-04-22 15:55
***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
 
 나를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도 있겠습니까? 물론입니다. 지금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훗날 어느 때인가 오늘의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이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이 일이 나의 미래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믿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성실하고 진실하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16:27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이것은 최후에 이루어질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도 우리에게 이루어집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우리 영이 하나님의 섭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4-6절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늘 교통을 유지하면 내 영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을 느끼게 되고,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로 따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깨닫게 되면 세상의 상황이나 환경 때문에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국어 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이희승’(李熙昇 1896년~1989년) 선생이 있었습니다. 호는 일석(一石)이며, 조선어학회에서 연구 활동을 했던 학자였습니다. 이분이 쓴 자서전인 ‘딸깍발이 선비의 일생’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자손들에게 대단히 강조한 삶의 유산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가지는 “아무리 해도 소용없는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걱정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은 우리가 수없이 듣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하기도 하는 말입니다. 우리 속담에 “걱정도 팔자다.”라는 말도 있듯이, ‘쓸데없는 걱정은 아무른 의미가 없음’을 잘 압니다. 그런데 말하기는 쉽지만 ‘알면서도 걸려 넘어지는 문지방’처럼, 실행하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말자!’라고 한다고 걱정이 안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무리 걱정을 하지 않으려 해도 ‘구들장에 연기 새어나오듯’이 걱정거리들이 스멀스멀 피어올라 어느새 두려움으로 마음이 어두워집니다. 이런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길은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의뢰하는 자들을 아십니다.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신뢰하며 아픔 속에서도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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