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주님과의 동행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1,348회 작성일 2019-12-30 20:52
*** 주님과의 동행 ***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에서 걸려 있는 작은 액자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이 글은 울산 YMCA 시민중계실장이었던 ‘표혜령’씨가 ‘화장실 개선 운동’을 하면서 내놓은 책의 제목입니다. 저는 이 글을 읽으면서 ‘내가 머물렀던 자리’를 생각했었습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평가는 ‘그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추억되느냐?’로 대변됩니다. 사람이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그에 관한 추억을 말하게 될 때, 그의 생애를 한 마디로 요약해서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무언가 자신만의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엘리사 선지자 시대에 남 유다의 왕으로 8년을 제위 했던 ‘여호람’의 인생에 대하여 후손들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호람이 삼십이 세에 즉위하고 예루살렘에서 팔 년을 다스리다가 아끼는 자 없이 세상을 떠났으며, 무리가 그를 다윗 성에 장사하였으나 열왕의 묘실에는 두지 아니하였더라.”(대하 21:20)
 
그런가하면 남 유다 13대 왕으로 29년을 제위 했던 ‘히스기야’에 대하여 후손들은 그의 삶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이 그를 다윗 자손의 묘실 중 높은 곳에 장사하여 그의 죽음에 그에게 경의를 표하였더라.”(대하 32:33)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먼저 돌아가신 일가친척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에 대하여 그분이 남긴 인생의 자취를 생각할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육신의 생애를 마치게 되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살아온 인생을 생각하며 평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삶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평가할 것 같습니까? ‘참 아까운 사람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 인생을 어떻게 평가하실까?’라는 것입니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 이유에서 하셨던 양의 무일에게 하셨던 평가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평가를 듣도록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살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주님과의 현실적인 동행입니다. 현실적인 동행이란, 매 삶의 순간순간을 주님께 묻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나의 영을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내 영이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려면 말씀묵상과 기도, 찬양으로 깨어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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