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마음의 자리를 넓히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653회 작성일 2019-03-14 16:16
*** 마음의 자리를 넓히십시오. ***
 
옛말에 “그늘이 넓은 나무 밑엔 새들이 모이고 가슴이 넓은 사람 밑에는 사람들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각박합니다. 디모데후서 3:1-5절에 기록한 말씀이 실행되고 있는 시대임이 확실합니다. 요즘 사람들이 정말 사납고, 참지 못하고, 조급하고, 돈을 사랑하고, 세상 즐거움을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는 세상입니다. 아마도 앞으로의 세상은 이보다 더 힘들어지게 될 것인데, 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어떻게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를 수 있겠습니까?
 
중국의 어느 마을에 학식이 높은 현인(賢人)이 젊은 제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는 모든 일에 불만이 어찌나 많은지 늘 투덜거렸습니다. 어느 날 아침 스승은 제자를 불러 ‘소금 한줌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스승은 그 소금을 물그릇에 넣게 하고는 잘 저어서 제자에게 그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제자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그 물을 마셨습니다. 스승이 물었습니다.
"맛이 어떠냐?"
"짭니다."
스승이 다시 소금을 한줌을 가져오라 하시더니,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는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수 물에 넣고 휘휘 저었습니다. 잠시 후, 스승은 호수의 물을 한 잔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습니다.
"맛이 어떠냐?"
"시원합니다."
"소금 맛이 느껴지느냐?"
"아니요"
그러자 스승이 말했습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니 지금 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잔이 되지 말고 스스로 호수가 되어라."
 
여러분, 이 스승의 말을 이해했습니까? 이 스승은 눈앞의 현실을 보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하며 짜증내지 말고 마음을 넓히라는 것입니다. 이 스승의 말을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제가 만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지금의 사회를 보면서 많은 염려들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세상을 보면서 사람들의 불안함이 스트레스로 쌓여서 조급하고 사나워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사회와 앞으로 변화될 세상이 염려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의 자리를 넓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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