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2017년, 어떻게 시작할까요? 1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95회 작성일 2017-01-04 17:02

*** 2017년, 어떻게 시작할까요? 1 ***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대한 잘못된 믿음으로 인하여 갈등합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한 방법으로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시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음성으로 직접 말씀하시기거나, 환상이나, 어떤 기적적인 체험으로 응답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방법으로 응답되지 않으면 실망하거나 좌절하거나, 심지어는 하나님을 떠나기도 합니다. 이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해답을 제시하십니다. 로마서 10:17절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 말씀은 제한적인 믿음에 대한 말씀입니다. 즉 아무것이나 믿는다고 해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한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제한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을 제한하는 것은 우리 자신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있는 만큼 믿음은 성장하게 되고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서 믿음이 활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은 자신의 믿음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옛말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습니다.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야고보서를 통한 말씀처럼 실천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 믿음은 성도의 장식용이 아닙니다.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생활을 염려하고, 불안해하고, 좌절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6:31,32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빌립보서 4:6절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실천되는 믿음은 겨자씨만큼만 있어도 기적을 일으킵니다. 이 말씀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2017년에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시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십시오. 여러분 앞에 주어지는 일을 믿음으로 행하십시오. 마음속으로만 그리고 있지 말고 이제는 믿음으로 행동하십시오. 그 믿음에 응답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어떤 꿈을 주십니까? 그 꿈에 대하여 하나님께 묻고 구체적인 그림으로 그리십시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인 믿음으로 실천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는 침노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2017년은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에 내 마음을 싣고 믿음으로 출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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