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싸우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3,163회 작성일 2016-12-27 22:20


*** 싸우십시오 ***

예로부터 '사람의 가장 무서운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더욱 실감나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를 믿음의 자리로부터 미끄러뜨리려고 미혹하는 사탄의 주된 목표점이 우리의 마음입니다. 사탄은 인간의 이성(理性)에 권좌를 마련하고 그리스도인의 믿음을 공격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하나님의 방법이지만, 인간의 이성(理性)은 사탄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믿음의 원동력은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항상 의식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항상 나와 함께 하심을 의식하는 것을 막는 가장 강력한 적이 나 자신의 마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세상의 이치를 따르고자 하는 인간적인 이성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사이의 가장 격렬한 싸움이 일어나는 곳이 내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곧 모든 싸움에서 이기는 기초임에 틀림없습니다. 베드로전서 2:11절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싸움의 대상에 따라 싸우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싸움에서 똑 같은 전술과 무장으로는 승산이 없습니다. 각 전투의 성격과 대상에 따라 전술과 무기가 달라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싸우는 싸움의 성격을 분명하게 가르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10:3-5절과 에베소서 6:11-12절입니다..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떠한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이 말씀 속에는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의 대상과 성격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습니다. 싸움의 성격은 총과 칼 같은 물질적인 무기로 싸우는 외적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의 싸움은 마음, 즉 영의 싸움입니다. 이 마음의 싸움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려는 계획과 세상의 욕심을 따라 살려는 사람의 계획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은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정복하려고 세상의 온갖 더러운 욕망과 자랑으로 미혹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생명을 얻기까지 이러한 사탄의 미혹으로부터 자신의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담대하십시오. 주님처럼 우리도 세상을 이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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