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567회 작성일 2014-06-10 15:42
***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희생과 섬김의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말해서 ‘손해 보는 장사를 하는 것과 같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산상수훈인 마태복음 5장을 보시면 알게 되실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38-44절을 보겠습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한 마디로 미친 짓입니다. 세상적으로 볼 때는 말입니다. 요즘 세상에 이렇게 살다가는 미친놈 취급 받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가르치신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길입니다.
 
그런데 요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말씀을 농담처럼 여깁니다. 이 말씀을 순종하고 따를 생각은 하지 않고, 시대가 바뀌었다는 둥,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둥, 말이 그렇다는 것이라는 둥 가지가지 변명을 하면서 자기 멋대로 신앙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주님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찬송가, 복음성가, CCM 둥 사랑의 노래를 수없이 불러대면서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래의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될 것입니다.
 
 
어느 유대인 젊은이가 랍비를 찾아왔습니다.
“랍비님,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는 일이 한 가지 있습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서로 도와주는데 부자들은 여유가 있으면서도 도와주지 않습니까?”
그 말을 들은 랍비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잠깐 창밖을 내다보게나. 밖에 무엇이 보이는가?' 그러자 젊은이는 보이는 대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이번에는 저 벽에 있는 거울을 보게나. 무엇이 보이는가?'
젊은이는 '제 얼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랍비가 말했습니다.
“유리창이나 거울이나 똑같이 유리로 되어 있지만, 유리에 수은 칠만 하면 자기 모습만 보인다네.”
 
 
자기 욕망으로 가득하게 되면 주님 말씀은 들리지도 않고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자 한다면 자신의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을 받아들이십시오. 비록 세상에서 손해보고 희생해야 할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영원한 보상을 바라보십시오. 내 마음에 육신의 욕망이 입혀지면 하나님도, 하나님의 나라도 보이지도 않고 관심 조차 가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비우고 예수님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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