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생명을 건 생활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940회 작성일 2003-07-06 20:48
♡♥♡ 생명을 건 생활

사람이 자기 생활에 가장 성실하고 충실할 때가 언제이겠습니까?
여러분은 어떤 때에 하나님 앞에서도 부끄러움이 없는 성실하고 충실하게 생활합니까?

스물여덟 살의 한 청년이 사형대에 묶여 있었습니다. 영화 50도의 추위가 청년의 살을 바늘처럼 찔러댔습니다. 이제 청년에게 주어진 인생 시간은 단 5분.
청년은 가족과 친구를 생각하는데 3분을 사용했습니다. 그는 28년의 삶에 대한 후회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만약 내게 다시 한번 생명이 주어진다면 정말 보람 있게 살 텐데…, 내 인생이 이렇게 끝나다니…”
후회가 몰려왔습니다. 이제 생명이 1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집행관은 군인들에게 그 청년의 가슴에 붙은 표적을 향하여 총을 겨냥하도록 명령했습니다. 바로 그때 멀리서 한 병사가 말을 타고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황제께서 사형집행을 중지하라는 특명을 내렸소.”
황제의 특사 명령이었습니다. 청년은 극적으로 사형을 면했습니다. 청년은 그때부터 하나님에 대하여, 그리고 인간의 영혼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인간의 삶을 상상할 수조차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진리와 부귀가 있더라도 그것이 신앙에 위배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편에 설 것입니다.”

이 청년이 바로 러시아가 자랑하는 대문호인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생명의 위기를 느껴본 사람은 생명의 소중함을 압니다. 그리고 가장 진실하고 정직한 삶은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그 생명을 다할 때 나타납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너무나 헛되이 낭비하고 있습니다. 술, 담배, 마약, 도박 그리고 쓸데없는 일에 자신의 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소중한 생명이고 자산입니다.

어느 스승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인생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 날의 스승의 이야기 주제는 ‘생명’이었습니다.
스승은 제2차 세계대전 때에 밀림에서 길을 만들 노무자들을 태우고, 중국에서 버마까지 비행한 비행사를 만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비행은 길고 지루했기 때문에 노무자들은 도박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도박을 할 돈이 없어서 자신의 생명을 걸었다. 진 사람은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아유 끔찍해라!”
이야기를 듣던 제자들은 노무자들의 끔직한 도박에 몸서리를 쳤습니다. 스승은 제자들에게,
“정말이다. 하지만 그게 도박을 신나게 만들었다.”
고 말했습니다.
………!!!
그리고 그날 늦게 스승은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생명을 걸고 도박을 할 때처럼 충만히 살 때란 없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걸고 일할 때처럼 진실하고 충성된 삶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의 사람인 성도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여 생명을 걸고 믿고 생활하는 것을 기뻐하시며,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마땅히 모든 일에 주께 하듯 생명과 힘과 뜻과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저나 여러분은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모든 환경과 일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사명이고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 일을 기쁨과 넘치는 감사함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이렇게 전심으로 일할 때에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을 것이며,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허락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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