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 2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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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11-17 13:23
*** 지금,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 2 ***
본이 된다는 의미는 대단히 광범위합니다. 단순한 의미로 볼 때 ‘본이 된다는 것’은 ‘모범적인 삶’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학교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때 상을 주면서 ‘타의 모범이 되므로 이 상을 드립니다.’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직장 공동체나 사회생활에서도 그들의 기준에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될 때에 그 공로를 기리거나 상을 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본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삶을 이루는 것’입니다. 살전 1:3절에서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라고 하시는데, 이 짧은 한 구절 말씀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어떤 삶으로 모범이 되었는지를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 이 세 가지는 본질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요약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인 교리가 아니라 교리를 생활 속에서 나타낸 실절적인 생활임을 뜻합니다. 이는 사도 바울과 바울 전도단이 이론적인 복음만 전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의 신앙을 전했음을 뜻합니다. 살전 1:5-7절입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
바울 전도단의 신앙의 본에 대하여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데살로니가 교회가 말씀 안에서 예수님과 바울 전도단의 삶을 본받았으며, 자신들이 본받은 삶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본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이 오늘까지 전수되어 온 방법이며 표본이며, 지금의 우리도 본받아야 하는 길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생활에서 선행을 이루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런 것은 세상 사람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보여야 할 본은 ‘우리의 구원과 소망에 관한 삶’입니다. 베드로전서 3:15-16절입니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의 본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따라가면서 선한 양심과 선한 행실로 구원에 관한 소망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본이 부활신앙의 삶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