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을 이기는 길
*** 두려움을 이기는 길 ***
내가 근심하고 두려워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27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라는 믿음은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기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 진정으로 믿어지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은 빈 껍질일 뿐입니다.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 사람에게 잡혔을 때에 하나님께 올린 기도가 있습니다. 시편 56:3-4절입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우리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 싸개에 싸여 있으므로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그 누구도 손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됨을 확신한다면 세상에서 담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하여서도 말씀하십니다. 디모데후서 1:7절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이 말씀대로 우리 안에 거주하시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마음은 두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살지만, 위기를 만나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거나, 물질적인 어려움이 올 때, 때로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염려와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상상하지 말고,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내게 어떻게 해 주셨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사도 베드로는 ‘세상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세상의 모든 일들에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필요를 채우시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이 충신이었던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취했을 때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보내셔서 말씀하셨습니다(삼하 12:7-8)
‘하나님꼐서 모든 것을 풍족하게 채워주었다고 하시면서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즉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모든 것이 충분하도록 주셨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것에 만족하지 않고 불의한 일을 행한 다윗을 책망하셨습니다. 즉 지금 내가 처한 환경과 상황은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 안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께 “왜 나를 이런 환경과 상황에 있게 하셨습니까?’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어떻게 하기를 원하십니까?’라고 물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스리셔서 바른길을 찾게 하십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