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소원이 있습니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475회 작성일 2022-01-03 16:08

*** 소원이 있습니까? ***

 

세상에 소원이 없는 사람은 없겠지요! 특히 새해가 되면 무엇인가 막연하게라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원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사람에게 이런 소원 즉 소망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어떤 일을 이루게 하기 위하여 그 마음에 소원을 일으키십니다. 빌립보서 2:13절에서,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막연하게 소원을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소원이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2:15절입니다.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서 소원을 주시고, 이룰 힘을 주시는 목적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의 빛이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심은 ‘우리에게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에서 하나님의 빛이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가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라.”

라고 명합니다. 만일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한답시고 다른 사람의 원망을 사거나 시비가 붙게 되면 결코 빛으로 나타날 수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면서, 어떤 이유라 할지라도 결단코 생명을 잃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세상에서는 “대(大)를 위하여 소(小)를 희생한다.”라는 법칙이 통합니다. 작은 희생을 감수해서라도 큰 뜻을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힘없는 사람들이 희생되는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에는 이러한 원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힘없고 소외되고 극히 보잘것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는 똑같이 존귀한 생명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자신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이 일이 왜 주어졌는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목적대로 인도해 달라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빛의 자녀로서의 삶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소망을 위하여 세상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여러분을 지금의 삶의 자리에 두신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지금의 가정, 직장, 사업장, 친분이 있는 사람들, 여러 모임 등.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하나님은 어떤 뜻을 이루려 하실까요? 또 2022년에는 나를 통하여 어떤 일을 이루려고 하실까요? 우리 안에 계시면서 일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올해는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는 일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 묻고 인도와 역사를 부탁합시다. 우리가 세상에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세상에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러한 육신적인 습성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한 번씩 뒤집을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뒤집힘을 당하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따라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깨어 있어서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소망의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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