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하나님 사람의 가치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613회 작성일 2022-07-17 15:00

*** 하나님 사람의 가치 ***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사람입니다. 하나님 사람으로서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목적대로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자 영원한 상급을 보장받는 길입니다. 자기 목적을 깨달은 사람은 그 목적을 향하여 최선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단히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딤후 2:20-21입니다.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 사람’을 큰 집 안에 있는 그릇에 비유합니다. 여기서 “큰 집”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큰 집에는 다양한 그릇이 있습니다. 금 그릇, 은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 등. 다양한 가치의 그릇이 있습니다. 이같이, 교회 안에도 다양한 가치를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컨대, 특출난 역량이나 독특한 재능은 그 사람에게 부여된 목적인데, 그 자체로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즉 아무리 훌륭한 목적이 주어지고, 그 목적을 위하여 특출난 역량이나 재능이 주어졌을지라도, 주인에게 쓰임 받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 사람이 자기 목적대로 쓰임 받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조건은 '깨끗함'입니다. 즉 아무리 소중한 금 그릇이라도 깨끗이 닦여 있어야 쓰임 받을 수 있듯이, 하나님 사람도 깨끗하고 정결한 성품을 소유할 때,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게 됩니다.

 

그러면, 무엇으로부터, 어떻게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까?

이 사실은 딤후 2:14-19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9절만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아시므로, 앞에서 말씀한 불의에서 떠나는 것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한 불의란 어떤 것입니까?

첫째는 ‘말다툼’ 즉 쓸데없는 논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진리를 행하지는 않으면서 쓸데없는 교리의 논쟁을 일삼으며 교회를 어지럽게 하는 불순한 세력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은 일도 잘 하지 않으면서 일만 만드는 사람, 이리저리 다니면서 온갖 말들을 퍼뜨리는 사람, 이런 일들입니다. 오늘에도 많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실천하지는 않으면서 교리를 따지고 신앙을 따집니다. 이 일 때문에 교회가 시끄럽게 되고 분열되는 일들이 수없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람은 이런 일에 휩쓸리면 안 됩니다.

두 번째는 거짓 교훈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주님을 곡해하도록 유혹하는 세력이 교회 안에도 있다는 것입니다. 불의는 진리를 왜곡시키는 거짓 교훈입니다. 즉 하나님 사람이 거짓 진리, 거짓 교훈에 미혹되면, 아무리 훌륭한 그릇이라도 쓰임 받지 못하는 무가치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은 말을 조심하고, 거짓된 교훈과 가르침을 잘 분별하여 진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 마라나-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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