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
***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삶 ***
요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거리가 되는 주제는 ‘인권(人權)’입니다.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권리’를 말합니다. 물론 한 사람의 인권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예수께서는 어린아이 한 생명도 사랑하시며 인격으로 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이 주장하는 인권은 성 소수자를 비롯하여 하나님의 법에 도전하는 진정한 인권이 아닌 차별이며 만용(蠻勇)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인정하지도 않지만, 보편적인 평등이 아닌, 인간의 이기적인 욕구를 앞세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인권위원회와 입법부가 추구하는 차별금지법은 오히려 소수를 위해 다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차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의 권리를 앞세우며, 세상에 빠져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 대가(代價)는 고통스러운 노예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스럽게 노예생활을 하는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12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는 당면한 환경 때문에 불평하고 원망하지 말고 주인 되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진정한 회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그렇다고 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자기 생활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첫째는 순종입니다. 요한복음 13:13-17절에서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의 핵심이 “순종”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은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은 ‘나의 모든 영과 육신의 삶이 주님의 것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저절로 ‘예수님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첫 번째 표징은 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순종을 요구하심은 우리에게 희망과 회복, 응답과 행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두 번째는 ‘만족과 감사’입니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이 만족 결핍증입니다. 자기의 형편과 다른 사람을 비교하면서 “무엇인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세상의 것을 추구합니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생활 속에서 불평하고, 걱정하고, 짜증을 내는 이유는 다름 아닌, 불만족입니다. 자기 생각이나 계획, 자기 뜻이 무시되거나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내 주인이시고 내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심을 믿을 때 나타나는 현상은 만족과 감사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약속이 많습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