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097회 작성일 2007-01-13 23:48
***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의 스텐더스 석유회사의 직원인 ‘애치볼드’는 '한통에 4달러'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이것은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그가 출장지의 호텔 숙박부에 자신의 이름을 적으면서 옆에 작은 글씨로
'한 통에 4달러, 스텐더스 석유회사입니다.'
라는 문구를 빠뜨리지 않고 기록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별명입니다. 그의 동료들은
“숙박부 이름 옆에 적는 그 한 마디의 문구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라는 조롱과 야유를 섞어 그의 별명을 불렀습니다. 하지만 애치볼드는 언젠가는 자신의 작은 노력이 쌓여 회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한 작은 도시로 출장을 간 그는 늦은 밤이 되어서야 호텔을 찾았습니다. 숙박부를 쓰고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운 그는 몹시 피곤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숙박부에 이름만 쓰고 온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시 옷을 챙겨 입고 내려가 종업원에게 숙박부를 달라고 하고선
'한통에 4달러, 스텐더스 석유회사'
라는 말을 꼼꼼하게 적어 넣었습니다. 그런대 그의 행동을 옆에서 유심히 바라보던 한 신사가 왜 이런 것을 적는지 물었습니다. 에치볼드는
\"우리 회사를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는 것입니다. 혹시 이 호텔을 찾는 손님 중에 갑자기 석유가 필요한 분이 있다면 제 숙박계를 본 종업원들이 우리 회사의 것을 권할 확률이 높지 않겠습니까?\"
라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애치볼드는 영문도 모른 채 석유업계의 제왕인 ‘록펠러’의 특별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의 그 호텔에서 만났던 그 신사가 바로 록펠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록펠러는 애치볼드에게
'당신처럼 일에 열중하는 사원과 함께 일해 보고 싶다.\"
고 제의했고 그 일을 계기로 애치볼드는 록펠러의 뒤를 이은 석유 왕이 되었습니다.

기회는 지금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큰일의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2007년을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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