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을 바라십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40회
작성일
2009-02-07 18:30
*** 좋은 것을 바라십니까?
중국 제나라 위왕 8년.
초나라는 대대군마를 동원하여 제나라를 침범해왔습니다. 제나라의 위왕은 자기들의 군대만으로 강대한 초나라를 상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임기응변에 능한 ‘순우곤’이라는 신하에게 명하여 조나라에 가서 구원병을 얻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때 왕은 황금 백 근(약 60㎏), 거마(車馬)40필을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로 내놓았습니다. 그것을 받은 순우곤이 하늘을 향하여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자 위왕은 그에게
“그대가 지금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이 적다고 나를 비웃는 것인가?”
라고 호령했습니다. 순우곤은 즉시
“아니로소이다. 왕이시여. 조금 전 신은 이곳에 오는 도중에 길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돼지발톱 하나와 술 한 잔을 놓고서 다음과 같이 빌더이다. ‘높은 골짜기에는 그릇에 가득한 수확. 낮은 들판에는 수레에 가득한 수확. 오곡이 모두 잘 익어서 집안 구석구석에 가득가득 차도록 채워주소서.’ 신은 그들이 바친 것은 너무 적고 바라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이 하도 우스워서 웃었을 뿐이옵니다.”
라고 했습니다. 위왕은 느낀 바가 있어서 황금 천 근(약650㎏), 흰 구슬 열 말. 거마 400필을 내어주었고. 순우곤은 그것을 가지고 조나라에 가서 조나라 정병 10만과 전차 1,000승를 얻어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초나라 침략군은 감히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아 물러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갈6:7)
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악한 것을 심으면 악한 것을 거두며, 정성들여 가꾸면 많은 수확이 보장되고 게으름 피우면 생각보다 적게 거둔다는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지하면서 자기는 털끝만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잘되고 만사형통한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자기 자식의 간식비 만큼도 안 되면서 바라는 것은 얼토당토않게 많습니다. 그래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정말 기가 막힌 노릇이며, 순우곤의 웃음이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조롱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
중국 제나라 위왕 8년.
초나라는 대대군마를 동원하여 제나라를 침범해왔습니다. 제나라의 위왕은 자기들의 군대만으로 강대한 초나라를 상대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임기응변에 능한 ‘순우곤’이라는 신하에게 명하여 조나라에 가서 구원병을 얻어오라고 했습니다.
이때 왕은 황금 백 근(약 60㎏), 거마(車馬)40필을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로 내놓았습니다. 그것을 받은 순우곤이 하늘을 향하여 크게 웃었습니다. 그러자 위왕은 그에게
“그대가 지금 조나라에 보내는 예물이 적다고 나를 비웃는 것인가?”
라고 호령했습니다. 순우곤은 즉시
“아니로소이다. 왕이시여. 조금 전 신은 이곳에 오는 도중에 길가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돼지발톱 하나와 술 한 잔을 놓고서 다음과 같이 빌더이다. ‘높은 골짜기에는 그릇에 가득한 수확. 낮은 들판에는 수레에 가득한 수확. 오곡이 모두 잘 익어서 집안 구석구석에 가득가득 차도록 채워주소서.’ 신은 그들이 바친 것은 너무 적고 바라는 것은 너무 많은 것이 하도 우스워서 웃었을 뿐이옵니다.”
라고 했습니다. 위왕은 느낀 바가 있어서 황금 천 근(약650㎏), 흰 구슬 열 말. 거마 400필을 내어주었고. 순우곤은 그것을 가지고 조나라에 가서 조나라 정병 10만과 전차 1,000승를 얻어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초나라 침략군은 감히 싸울 엄두가 나지 않아 물러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둔다.”(갈6:7)
는 것입니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것을 거두고 악한 것을 심으면 악한 것을 거두며, 정성들여 가꾸면 많은 수확이 보장되고 게으름 피우면 생각보다 적게 거둔다는 것입니다.
때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의지하면서 자기는 털끝만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잘되고 만사형통한 하나님의 복을 바라는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살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자기 자식의 간식비 만큼도 안 되면서 바라는 것은 얼토당토않게 많습니다. 그래도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정말 기가 막힌 노릇이며, 순우곤의 웃음이 생각나게 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조롱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