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다가오는 무서운 그림자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930회 작성일 2010-06-21 13:30
*** 다가오는 무서운 그림자

얼마 전 신문에 제롬 글렌(Jerome Glenn)이라는 사람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제롬 글렌은 유엔 산하의 ‘미래 포럼’ 회장이며, 세계 5만 개의 기구가 통합된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초대 회장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20여년 후의 미래에 대해 말했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 사회에서는 콘택트렌즈나 입은 옷을 통해 24시간 인터넷에 접속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자연 발생할 것이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AI(인공지능)를 만나게 된다. 그 인터넷의 세계는 가상현실의 세계다. AI은 하루의 스케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교육이나 직장 생활과 같은 사회생활을 형성하며, 대화 상대 역할까지 한다. 이 가상현실은 전 세계 정부와 대학, NGO, 기업들이 참가하는 초국가 기구가 관리하며, 가난한 나라, 외딴 마을까지 혜택을 주기 위해 전 지구촌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 ”

벌써 인터넷 중독에 빠져드는 요즘 세대의 상황을 볼 때, 우리는 인류가 ‘가상현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통제되며, 급격하게 비인격화, 비현실화 될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제롬 글렌은
“이러한 AI이 자신의 교육이나 지침을 거부할 때는 전자파로 뇌에 충격을 가할 수 있다.”
고 서슴없이 말했습니다. 즉 편의를 명분 삼아 개인의 삶이 모두 노출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의지까지 조종할 수 있는 인터넷의 24시간 사용을 세계 정부의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인터뷰 기사를 읽으면서 심각한 사생활 침해뿐만 아니라 외부 조직에 의해 프로그램화된 어떤 사상의 강제적인 주입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에 두려움을 넘어 전율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 13:16-17절을 통하여 경고하신 말씀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그리고 이 표를 받게 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고 영원토록 불과 유황으로 도난을 받을 것(계 14:9-11)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이런 시대이며, 우리 자녀들의 시대에는 이런 일들이 현실화 되는 무서운 핍박의 시대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현실에 빠져서 정신없이 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이킬 수 있는 기회조차 없는 비참한 지경에 처하게 elf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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