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지금부터 하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384회 작성일 2010-06-21 13:27
*** 지금부터 하십시오

미국의 정치가 겸 과학자, 외교관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 1706.1.17-1790.4.17) 은 1706년 보스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집이 가난해 학교 교육은 거의 받지 못했고, 10살 때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아버지 일을 도왔고, 형의 인쇄소에서 일하며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후에 필라델피아에서 신문사를 경영하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시골 농부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시골 사람인데 당신 신문의 애독자 중의 한 사람으로서 찾아 왔습니다.”
고 했습니다. 그래서 프랭클린은 기쁘게 그를 맞이했습니다. 그 농부는 프랭클린에게 청하기를 그에게 무엇이든지 기념이 될 만한 글을 몇 자 써달라고 했습니다. 프랭클린은 순박한 농부의 뜻을 받아들여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라고 써서 사인까지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10여일이 지난 후, 그 사람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는 찾아온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지난번에는 대단히 고마웠습니다. 지난번에 써 주신 글 때문에 저는 큰 벌이를 하였기에 너무 감사하여 사례하러 왔습니다. 저 창 밖을 내다보십시오.”
프랭클린이 밖을 내다보니 신문사 마당에 장작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웬일이오?”
라고 묻자 그 농부가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번에 선생님께서 써 주신 글을 보관해가지고 집에 갔더니 때마침 밭의 보리를 거두면서 집의 머슴들과 아내가 말하기를 ‘해도 저물어가니 오늘은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그때에 나는 선생님께서 기록한 글이 곧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머슴들과 함께 저녁밥도 먹을 새 없이 보리를 다 거두어 들였습니다. 보리를 다 거두어들이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일주일간이나 계속 폭우가 내려서 밭에 있던 다른 사람들의 보리는 다 썩었지만 우리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 아내와 머슴들이 모두 너무 기쁘게 여기며 속히 가서 사례하고 오라고 해서 일부러 다시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도 히브리서 3:13절에서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의 ‘오늘’은 가장 중요한 생명의 시간입니다. 무엇이 생각나거든 지금부터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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