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하나님의 인정 받는 삶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603회 작성일 2010-08-19 13:31
*** 하나님의 인정 받는 삶

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어린 소녀가 안 해본 일 없이 다하며 피눈물 나는 고생을 했습니다. 그토록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장성하여 착한 남자 만나 삼남매를 두고 식당을 경영했습니다.

주일은 철저하게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했습니다. 음식은 한정판매로 정직하게 장사했으며, 인간답게 여유를 가지고 욕심을 내지 않았습니다. 자신들뿐만 아니라 종업원도 그렇게 살도록 해주었습니다. 마태복음 6:33절의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라.”
는 말씀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출석하는 교회는 당시 여전도회 회원이 1000여명 되는 큰 교회였는데, 일류 대학과 모든 인격 갖춘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당당하게 초등학교 졸업한 김 집사가 여전도 연합 총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김 집사는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자기 방에 들어가 불 끄고 이불 뒤집어쓰고
“하나님, 섬 것이 예수 믿고 출세했습니다. 제가 오늘 여전도회 총회장이 되었습니다.”
라고 흐느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대한 김 집사의 감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김 집사의 학력을 보신 것도 아니며, 신앙의 연륜이나 배경을 보신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진실한 삶을 보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직위나 신앙연륜이나 배경으로는 하나님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로마군의 백부장 고넬료는 비록 군인이면서 이방인이었지만 그의 기도와 구제를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것이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0:4절에서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알아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지라도 자신의 일을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입니다. 때로는 자신이 실수 했을 때에 “내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며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합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책임을 전가하며, 결코 고개를 숙이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사람은 비록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약속을 지키며, 정성껏 최선을 다하여 일합니다. 누가 보지 않고 알아주지 않더라도 꾸준히 그렇게 살아갑니다. 이런 삶을 하나님께서 알아주시며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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