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확신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02회 작성일 2010-08-11 20:56
*** 확신 ***


어느 날 주일저녁 예배가 끝난 후 목사님이 표정이 어두운 어떤 신사에게 잠시 시간을 내어 함께 대화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목사님은 신사에게
“당신은 왜 그리스도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신사는
“목사님께 말씀드리지요. 저는 어떤 사람들처럼 이것을 자랑삼아 많이 말하지는 않지만 저는 회의주의자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생각하느라 여러 날 밤을 새운 적도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습니까.”
“예. 저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믿음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요. 하나님이 계신다면 당신은 그분께 순종하셔야겠지요. 오늘 밤 하나님의 뜻이라면 당신은 어디라도. 심지어 땅 끝이라도 가기로 결심하시겠습니까?”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잘해보려고 노력은 하겠습니다.”
신사는 생각하는 듯 천천히 대답했습니다.
“제가 물었던 것은 그게 아닙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무엇이든지 따르겠느냐는 것이지요.”
“그렇게는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요.”
“그러면 오늘 밤에 생각해보시겠습니까?”
“그러죠.”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주신다고 믿으십니까?”
“모르겠어요. 그렇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요. 하나님께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그리고 그분에 대한 당신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보여 달라고 간구해보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해보겠어요.”
얼마 있지 않아 그 신사는 얼굴표정이 달라져서 다시 교회로 왔습니다. 그는 일어서더니
“저는 의심투성이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제 의심은 다 사라졌습니다. 어디로 사라졌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사라져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신사에게 물었던 목사님의 물음에 진지하게 대답해 보십시오. 과연 지금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명령하셔도 순종하고 따를 수 있겠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도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도 믿고 기도하는지도 생각해 보십시오. 아직 확신이 없다면 오늘 밤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Total 618건 35 페이지 RSS
대복칼럼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108
완전한 신앙
  • 배의신
  • 09-03
  • 4648
107
기도 - 승리를 향한 주님과의 동행
  • 배의신
  • 08-25
  • 3822
106
하나님의 인정 받는 삶
  • 배의신
  • 08-19
  • 3602
확신
  • 배의신
  • 08-11
  • 3203
104
작은 것이라고 무시합니까?
  • 배의신
  • 07-29
  • 3403
103
무엇을 의지하렵니까?
  • 배의신
  • 06-21
  • 4836
102
무엇을 주고 생명을 바꾸겠는가?
  • 배의신
  • 06-21
  • 4743
101
내려놓음이란?
  • 배의신
  • 06-21
  • 3879
100
꼭 기억해야 할 것
  • 배의신
  • 06-21
  • 3506
99
당당하게 사십시오
  • 배의신
  • 06-21
  • 3277
98
다가오는 무서운 그림자
  • 배의신
  • 06-21
  • 3930
97
하나님을 만나는 행복
  • 배의신
  • 06-21
  • 3390
96
좋은 가십거리
  • 배의신
  • 06-21
  • 4022
95
지금부터 하십시오
  • 배의신
  • 06-21
  • 3384
94
후회를 남기지 않으려면
  • 배의신
  • 06-21
  • 3407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