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무엇을 주고 생명을 바꾸겠는가?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743회 작성일 2010-06-21 13:42
*** 무엇을 주고 생명을 바꾸겠는가?

어느 도시에서 불이 났습니다. 부유하게 사는 집이었습니다. 주인집 젊은 부인은 놀라서 집밖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겁에 질려 있던 부인이 갑자기 다시 불속으로 용감하게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무엇인가를 안고 다시 나왔습니다. 들고 나온 것은 자신의 귀중품이 들어 있는 보석 상자였습니다. 그리고는 다행이라는 듯이
\"이제 됐습니다. 이제 살았습니다. 내 귀걸이, 반지, 목걸이, 내 모든 귀중품을 다 찾았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 사람들이 소리치는 것을 듣고는 그제야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내 아이들! 우리 아이들은 어디 있지!\"
하면서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아무리 발을 동동 구르며 몸부림을 쳐보았지만 이미 아이들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보석과 아이의 생명을 바꾸었던 것입니다.

20세기 초기 영국은 놀라운 번영을 이루었습니다. 전 세계 도처에 식민지 영토가 있어서 영국기가 게양되었습니다. 결국 영국기는 24시간 내내 어디에선가 게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여왕은 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여왕에게는 세계에서 제일 큰 진주가 있었고 보석이며 기타 장식도 마차로 실어야 할 만큼 많았습니다. 여왕이 입는 옷은 매일 갈아입어도 10년 동안은 있는 것만으로도 갈아입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부귀영화와 권세를 가지 여왕도 죽음 앞에서는 초라했습니다. 임종 시에 문무백관을 앞에 모으고는 이렇게 탄식하였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서라도 시간과 바꾸겠다.\"
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다하여 죽음이 이르렀을 때는 그 모든 부귀영화와 권세도 단 일분의 생명보다 못했던 것입니다.

위의 두 이야기는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해 줍니다. 아무리 돈이 좋고 재물이 좋다고 한들 생명보다 더 좋겠습니까? 아무리 부귀영화가 극에 달하고 권세가 하늘을 찌른다 할지라도 영원한 생명과 바꿀 수 있겠습니까? 중국 진 나라의 시황제도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보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은 죽음을 맞았습니다. 세상의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판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무엇을 포기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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