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 성도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62회
작성일
2011-02-06 20:57
*** 까치 성도
조선 말기에 ‘정기세(鄭基世)’ 대감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명재상이자 아흔까지 수를 누린 정원용(鄭元容) 대감의 맏아들로서 전라감사와 형조판서, 이조판서를 지낸 공신이었습니다.
그런데 대감의 별명이 ‘까치대감’이었습니다. 이런 별명을 얻은 이유는 대감이 매일같이 좋은 소식을 찾아 듣고 그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기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삼남지방이 가물었는데 단비가 왔다고 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아무개가 병이 많이 호전되었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 친구, 아주 좋은 집안에 장가를 든다는구먼, 신부도 아주 덕성스럽지. 축하할 일이야.\"
\"부친이 환갑을 맞으셨다니 경사군. 그래.\"
이렇게 항상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정 대감에게 나쁜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나쁜 광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늘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게 까치와 같다고 하여 대감을 ‘까치대감’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오늘의 세상은 정 대감이 살던 그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도록 변했습니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맛은 오히려 그 때만 못하고, 별로 웃을 일이 없을 정도로 각박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잘 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경계하며 웅크려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에 우리를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벌의 지옥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알게 하신 이 소식을 ‘복음(福音, good news)'라고 합니다. 복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려주는 ’복된 소식‘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목적은 이 복음을 가까운 가족, 일가친척, 친구,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가는 곳마다 이런 복된 소식, 아름다운 선행의 소식이 전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이 복된 소식을 자신만 간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이 시대의 ‘까치 성도’가 되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산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실 것입니다.
조선 말기에 ‘정기세(鄭基世)’ 대감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명재상이자 아흔까지 수를 누린 정원용(鄭元容) 대감의 맏아들로서 전라감사와 형조판서, 이조판서를 지낸 공신이었습니다.
그런데 대감의 별명이 ‘까치대감’이었습니다. 이런 별명을 얻은 이유는 대감이 매일같이 좋은 소식을 찾아 듣고 그 소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기 좋아했기 때문입니다.
\"삼남지방이 가물었는데 단비가 왔다고 하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아무개가 병이 많이 호전되었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 친구, 아주 좋은 집안에 장가를 든다는구먼, 신부도 아주 덕성스럽지. 축하할 일이야.\"
\"부친이 환갑을 맞으셨다니 경사군. 그래.\"
이렇게 항상 기쁜 소식을 전하는 정 대감에게 나쁜 소식은 들리지 않았고 나쁜 광경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늘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게 까치와 같다고 하여 대감을 ‘까치대감’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오늘의 세상은 정 대감이 살던 그 세상과는 비교할 수 없도록 변했습니다. 과학과 문명이 발달하여 사람들의 생활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사람 사는 맛은 오히려 그 때만 못하고, 별로 웃을 일이 없을 정도로 각박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잘 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경계하며 웅크려 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세상에 우리를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영원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영벌의 지옥이 있음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알게 하시고 믿게 하신 뜻이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알게 하신 이 소식을 ‘복음(福音, good news)'라고 합니다. 복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는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한 생명의 삶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려주는 ’복된 소식‘입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목적은 이 복음을 가까운 가족, 일가친척, 친구, 이웃, 그리고 세상에 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가는 곳마다 이런 복된 소식, 아름다운 선행의 소식이 전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이 복된 소식을 자신만 간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이 시대의 ‘까치 성도’가 되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산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