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생각의 차이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25회 작성일 2011-10-03 13:16
*** 생각의 차이 ***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탐험가 콜럼버스의 일화 중에 ‘콜럼버스의 달걀’이라는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이야기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돌아왔을 때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았습니다. 환영하는 연회 석상에서 콜럼버스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들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은 우연의 결과라고 비아냥거렸습니다. 그들은
“신대륙이야 본래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이고, 단지 콜럼버스가 남보다 먼저 배를 몰고 서쪽으로 멀리 가다보니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그런 것을 가지고 공연히 호들갑을 떤다.”
고 했습니다. 그때 콜럼버스는,
“나는 이번 일을 자네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는 않네, 다만 처음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만 공로라고 생각할 뿐이네.”
라고 대답하고는 상위에 있는 달걀을 하나 집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테이블 위에 그것을 세워보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달걀을 세워보려고 애썼지만 세울 수가 없었습니다. 보다 못한 콜럼버스가 달걀을 세웠는데, 달걀의 한 쪽 부분을 툭 쳐서 깨뜨려 가지고는 손쉽게 세웠던 것입니다.
모인 사람들이 다 어이 없어합니다. 그러면서 “그런 방법으로는 누가 못하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때 콜럼버스는
“달걀을 깨뜨려서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은 이것을 생각하지 않았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신대륙의 발견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들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나는 생각했습니다. 바로 이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생각의 차이입니다. 삶이 괴롭다고 생각하면 온 몸이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없어지며, 짜증이 나고, 모든 것이 남의 탓처럼 여겨집니다. 그러나 지금의 삶이 영원한 생명과 즐거움과 영광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주저앉고 싶다가도 힘을 내게 되며, 모든 것이 즐거워 보이게 됩니다. 이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손쉬운 생각이지만 그 생각을 하느냐, 못하느냐는 아주 큰 차이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영광을 바란다면 지금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상처럼 세상의 즐거움이나 노후 대책이나 이 세상의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하나님을 멀리하면 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후회와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참담함을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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