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576회 작성일 2011-09-23 13:17
*** 무엇으로 채우시렵니까?

어떤 여인이 자신의 병 목록을 적어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검진을 끝낸 의사는 그녀에게 ‘신체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단지 그녀의 병은 삶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자세, 이를테면 슬픔이나 원통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의사는 그녀의 쌓인 감정을 풀어주는 것이 치료의 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의사는 그녀를 자신의 진료실에 딸려 있는, 온갖 종류의 약들이 즐비한 조그만 방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빈 병으로 가득 찬 선반을 보여 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기 속이 텅 비어 있는 병들이 보입니까? 저것들은 제각기 서로 다르게 생겼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주 흡사하지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저 병들이 그 안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이제 제가 그 중 하나를 집어서 안에다 사람 한 명쯤은 너끈히 죽이고도 남을 만한 양의 독을 집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혹은 열을 내리게 하고, 욱신욱신 쑤시는 두통을 사라지게 하고, 몸에 잠복해 있는 박테리아를 퇴치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약으로 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고, 무엇을 선택하든 나는 그것으로 병을 채울 수 있습니다.”
의사는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매일 매일은 이런 빈 병들 중의 하나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삶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과 마음가짐, 혹은 사랑으로 그것을 채울 수도 있고, 반대로 지극히 해롭고 파괴적인 생각들로 그 병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바로 자신에게 달려 있답니다.”

지금 이 세대에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사람들은 현대의 복잡하고 이기적인 사회에서 원인 모를 질병을 호소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은 정말 아프고 고통스러운데 병원에서는 신체적으로는 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현대인들이 정신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 경쟁에서 오는 심리적인 부담감 등으로 인한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질병을 앓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강박증을 이기는 길은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되는 길입니다. 스가랴 4:6절에서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아니면 결코 승리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이 성령님으로 충만할 때 강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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