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소망이 있습니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276회 작성일 2011-09-01 14:32
*** 소망이 있습니까? ***

‘빅터 프랭클’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대인 심리학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저서 “의미를 찾는 이간의 탐색”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수용소에서의 일들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말할 수 없이 잔인한 고문과 무서운 형벌과 비인간적인 학대 속에서 나를 생존하게 만든 것은 희망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그는 나치의 무서운 고문을 받으면서 마음속에 이런 꿈을 키웠습니다.
“이들의 무서운 고문의 시대가 언젠가는 끝난다. 그러면 나는 이 수용소에서 나가서 내가 붙잡은 이 삶의 희망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말해 주겠다. 이 끔찍한 고문을 넘어서서. 이 절망적인 환경을 넘어서서, 저 건너편에 있는 희망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나는 끝까지 이 고문을 견디겠다.\"
그는 자신의 소망대로 그 끔찍한 고통 속에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소망했던 대로 지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 삶의 의미와 희망의 의미를 말하는 위대한 심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소망은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6:19절에서는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라고 하십니다. ‘영혼의 닻과 같다’는 표현은 배가 바람과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닻’이듯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은 영혼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닻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망은 사람을 세상의 어떤 유혹과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는 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을 가리켜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자”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오직 이 땅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마지막 때가 되면 모두가 불에 타고 녹아져 없어질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의 것에 소망을 두게 되면 이 모든 것이 사라질 때에 소망도 함께 없어질 것입니다. ‘신곡’으로 유명한 ‘단테’는 그의 글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옥의 입구에는 이런 큰 글자가 새겨져 있을 것이다. ‘일체의 희망을 버려라.’ ”

그렇습니다. 지옥에서는 어떤 희망도 소망도 없습니다. 오직 영원한 고통과 징벌이 있을 뿐입니다. 이처럼 지금의 삶에서 소망이 없다는 것은 지옥을 삶을 연습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이 순간 육신의 생명이 끝난다고 해도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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