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성탄
작성자 배의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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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12-27 21:11
*** 희생과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성탄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명의(名醫)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는데, 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는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절벽을 바라보니 명의가 말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서둘러 절벽을 오르다가 그만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제 엄마의 병을 고쳐야 해요”
소녀는 소리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피 묻은 약초를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는 씻은 듯이 나았고 절벽의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겨울에 잎이 빨갛게 물드는 포인세티아랍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꽃입니다.
예수님은 아무 흠이 없는 흰 꽃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죄를 씻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붉게 물든 붉은 꽃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거리는 온통 번쩍이는 성탄장식과 성탄음악으로 들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모른 채 말입니다.
어느 성탄절 전날 밤이었습니다.
거리는 온통 사람들의 물결이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선물가게는 만원이었습니다. 집집마다 성탄 트리에 불이 켜져 있고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을 때, 니콜라스는 구둣방에서 쓸쓸하게 차가운 가죽으로 구두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계셨기 때문에 동생들과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서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가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차림이 허름한 할아버지가 문을 열면서 ‘오랫동안 먹지 못해서 그러니 먹을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간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니콜라스는 망설이다가 점심에 먹다가 남겨둔 도시락을 할아버지께 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단숨에 먹어 치우시고는 소리도 없이 사라지셨습니다.
얼마 지난 후 다시 가게 문이 열리며 남루한 옷을 입은 할아버지께서 추위에 떨고 계셨습니다. 니콜라스는 할아버지를 가게 안으로 모셔서 몸을 녹이게 했습니다. 잠시 후 할아버지는 말없이 사라지셨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주일이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교회로 모두 모여서 성탄절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예수님의 옷차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전 날 니콜라스의 가게에 오셔서 먹을 것을 구걸하던 추위에 떨고 있던 할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에 많은 집을 두드리셨지만 아무도 물을 열어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추운 밤에 니콜라스의 가게에 들르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성품과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만나기만 해도 따사로운 햇볕 같이 기분 좋은 사람이 있고, 긴장되고 싸늘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름만 들어도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사람도 있고, 먹구름처럼 저기압을 몰고 다니면서 좋은 분위기까지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쁘게 두 가지의 일을 해도 생활하기가 빠듯했습니다. 어느 날, 일터로 가기 위해서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어 도시락을 쌌습니다. 그런데 샌드위치 속이 조금 남아 있어서 여분으로 하나를 더 만들었습니다.
막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돌아가는데 건물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서 구걸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푼 적선해 주세요.”
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샌드위치 드시겠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걸인은
“그럼요”
라며 덥석 샌드위치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이 분은 여분의 샌드위치를 더 만들어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버스에서 내릴 때 한 젊은 부인이 다가와서 그 분의 소매를 끌어서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부인은
“저는 당신이 하는 일을 보았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군요!”
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은박지에 싼 샌드위치를 자랑스럽게 보여줄 때 그는 비로소 그녀의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감사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는 쑥스러운 기분으로
“작은 샌드위치 한 개에 불과한 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 말이 없어도 옆에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되려면 주님처럼 자기의 희생 없이, 사랑의 섬김과 봉사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멕시코의 어느 마을에 병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마음 착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한 명의(名醫)가 찾아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병을 고치는 좋은 약초가 있는데, 그것을 구해오면 병을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소녀는 명의가 그려준 약초를 찾아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소녀는 나무 밑에서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절벽을 바라보니 명의가 말한 하얀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서둘러 절벽을 오르다가 그만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제 엄마의 병을 고쳐야 해요”
소녀는 소리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피 묻은 약초를 건네주었습니다. 그 순간 소녀의 상처는 씻은 듯이 나았고 절벽의 하얀 꽃은 소녀의 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겨울에 잎이 빨갛게 물드는 포인세티아랍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꽃입니다.
예수님은 아무 흠이 없는 흰 꽃 같은 분이십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의 죄를 씻어주시려고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붉게 물든 붉은 꽃이 되셨습니다. 그런데 거리는 온통 번쩍이는 성탄장식과 성탄음악으로 들뜬 분위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모른 채 말입니다.
어느 성탄절 전날 밤이었습니다.
거리는 온통 사람들의 물결이었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느라 선물가게는 만원이었습니다. 집집마다 성탄 트리에 불이 켜져 있고 선물을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을 때, 니콜라스는 구둣방에서 쓸쓸하게 차가운 가죽으로 구두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니콜라스의 아버지가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계셨기 때문에 동생들과 아버지의 치료를 위해서일을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가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차림이 허름한 할아버지가 문을 열면서 ‘오랫동안 먹지 못해서 그러니 먹을 것이 있으면 좀 달라.’고 간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니콜라스는 망설이다가 점심에 먹다가 남겨둔 도시락을 할아버지께 드렸습니다. 할아버지는 단숨에 먹어 치우시고는 소리도 없이 사라지셨습니다.
얼마 지난 후 다시 가게 문이 열리며 남루한 옷을 입은 할아버지께서 추위에 떨고 계셨습니다. 니콜라스는 할아버지를 가게 안으로 모셔서 몸을 녹이게 했습니다. 잠시 후 할아버지는 말없이 사라지셨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주일이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교회로 모두 모여서 성탄절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바로 예수님의 옷차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바로 전 날 니콜라스의 가게에 오셔서 먹을 것을 구걸하던 추위에 떨고 있던 할아버지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절에 많은 집을 두드리셨지만 아무도 물을 열어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추운 밤에 니콜라스의 가게에 들르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성품과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만나기만 해도 따사로운 햇볕 같이 기분 좋은 사람이 있고, 긴장되고 싸늘한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름만 들어도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사람도 있고, 먹구름처럼 저기압을 몰고 다니면서 좋은 분위기까지 망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따뜻한 그리스도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쁘게 두 가지의 일을 해도 생활하기가 빠듯했습니다. 어느 날, 일터로 가기 위해서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어 도시락을 쌌습니다. 그런데 샌드위치 속이 조금 남아 있어서 여분으로 하나를 더 만들었습니다.
막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돌아가는데 건물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서 구걸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한 푼 적선해 주세요.”
라며 손을 내밀었습니다. 돈이 없어서 잠시 머뭇거리다가
“샌드위치 드시겠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걸인은
“그럼요”
라며 덥석 샌드위치를 받았습니다. 그 이후 이 분은 여분의 샌드위치를 더 만들어서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버스에서 내릴 때 한 젊은 부인이 다가와서 그 분의 소매를 끌어서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부인은
“저는 당신이 하는 일을 보았습니다. 저도 동참하고 싶군요!”
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은박지에 싼 샌드위치를 자랑스럽게 보여줄 때 그는 비로소 그녀의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감사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는 쑥스러운 기분으로
“작은 샌드위치 한 개에 불과한 걸요”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 말이 없어도 옆에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되려면 주님처럼 자기의 희생 없이, 사랑의 섬김과 봉사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1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