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4,731회 작성일 2011-09-26 21:51
*** 어려운 상황을 만났을 때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면 당황해 하고, 무엇이든지 의지할 것을 찾게 됩니다. 상황이 다급해지면 그 사람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하는 일이 형통하고 평안할 때는 모두가 선량하고 신앙이 좋은 듯합니다. 그러다가 어려움이 닥치면 각 사람의 성품과 인격과 신앙의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베드로전서 1:7절에서
“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고 하십니다.

젊은이 둘이서 거칠게 흐르는 강을 가로지르는 작은 다리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한 청년이 다리 밑을 소용돌이를 치며 흐르는 강물을 자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쓰러질 듯 비틀거리는 것을 뒤 따라가던 친구가 보았습니다. 그 젊은이는 비틀거리는 친구에게 소리쳤습니다.
\"위를 봐! 하늘을 보란 말이야!\"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 앞에 닥친 어려운 상황만을 바라보면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을 것 같아 주저앉고만 싶어집니다. 그 때에는 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역사하심을 믿는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나 절망이 없습니다. 빌립보서 4:13절의 “네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고백처럼 믿음의 사람 앞에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영국의 낭만주의 시인인 ‘윌리엄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 1770년~1850년)‘가 쓴 시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시가 있습니다.
“황량하고 거친 산속에 살고 있는 새 한마리가 어느 날 들판에 나갔다가 폭풍을 만났습니다. 그 새는 자기의 둥지를 떠나지 않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서 둥지가 있는 산을 향해 날아가려고 발버둥 쳤습니다. 자기가 태어나 살고 있는 산을 떠나면 죽을 것만 같아서 안간힘을 썼으나 그것은 허사였습니다. 폭풍을 이기고 날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 새는 폭풍이 부는 대로 자기의 몸을 맡기고 그 방향으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폭풍을 따라 한참 날아갔습니다. 드디어 폭풍도 약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새의 눈앞에는 푸른 초장과 멋진 수풀의 아름다운 산이 나타나는 것이었습니다. 과거에 자기가 살던 거친 수풀의 산과는 비교가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주어진 어려운 상황을 이기려고 안간힘을 쓰며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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