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심의 삶
*** 하나님 중심의 삶 ***
그리스도인의 가장 중심된 신앙의 길은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 예로 디모데의 삶을 이야기합니다. 빌 2:20-22절입니다.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디모데는 많은 사람이 자기의 일에 열중하여 하나님을 등한시할 때도,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디모데는 스승인 사도 바울의 마음을 헤아려 뜻을 같이하여 빌립보 교회를 생각했습니다. 사도 바울과 디모데가 뜻을 같이한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이는 환경과 관계없이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진심으로 서로가 뜻을 같이하려면, 공통적인 관심사가 예수 그리스도여야 합니다. 세상적인 즐거움이나 인간적인 만족이 관심사가 되면, 결코 서로를 돌아볼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자기 이익을 버리고 진정으로 서로 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생각합니까?
지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는 말씀을 따르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0:33절입니다.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이렇게 비록 내게 손해가 되고, 노력이 따르더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 중심의 삶입니다. 그런데, 지금 세상에 자기 이익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먼저 생각하는 성도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예수께서 우리 그리스도인을 등불이며, 소금이라고 하셨습니다. 등불은 어두운 곳에 필요하고, 소금은 맛을 잃은 곳에 필요합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반드시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구하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많은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을 섬기고 따르려고 하지만, 실상은 자기 생각과 자기 뜻에 몰두하여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지 않습니다. 디모데는 비록 젊은 나이였지만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신실하게 주님을 따르며 복음을 전하고 사도 바울을 위한 수고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디모데의 신앙은 말씀 그대로 연단으로 얻어진 신앙이었습니다. 디모데는 고질적인 위장병으로 고생하면서도 자신을 돌아보기보다는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이런 사람을 찾으시며, 이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 중심의 삶이 될 때,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루게 됩니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주님은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라고 하십니다. 점점 어려워가는 세상을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뜻을 같이하여 하나님과의 연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 마라나-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