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감사합시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2,822회 작성일 2012-07-02 13:26
*** 감사합시다. ***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26절의 말씀입니다. 여러분도 이 말씀에 동의하십니까? 전적으로 접수해야 할 진리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정말 많은 그리스도인들(?-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말로는 인정을 하는데 몸으로는 이 말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만일 이 말씀을 진리로 믿고 순종한다면 이 세상의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거나 더 좋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스스로 물어보십시오.
“나는 과연 지금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들뿐만 아니라 나의 건강과 삶과 목숨까지도 주님보다 덜 사랑하는지요? 이 일에 대하여 이 글을 쓰는 저 배목사도 매일 기도할 때마다 생각하며 간구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전부이며 모든 것이 되시기를…”

화니 크로스비 (F.J.Crosby) 여사는 8,000여 곡 이상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그 중에서 21곡이 현재의 찬송가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체 찬송가 645곡 중에서 21곡을 작사했습니다.
크로스비 여사는 생후 6주 만에 시력을 잃고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한 번도 보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마음의 고통을 느껴본 일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크로스비 여사를 만났던 어느 목사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그렇게 많은 은사를 주셨으면서도 시력을 주시지 않는 것이 섭섭합니다.”
그러자 여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태어날 때 한 가지 청원을 할 수 있었다면 장님으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간청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하셨지요?”
목사님이 놀라서 물었습니다.
“왜 그런가요?”
“내가 눈으로 처음보고 기뻐하게 될 것이 천국에서 뵐 주님의 얼굴일 테니까요.”

저는 크로스비 여사가 작사한 찬송을 많이 좋아합니다. 정말 너무나 깊은 신앙의 세계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또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을 믿는다면 감사합시다. 무슨 일을 당해도 함께 하시는 주님 생각하며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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