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정신차리십시오!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172회 작성일 2012-06-28 21:52
*** 정신차리십시오! ***

예전에 이런 실험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서 뛰어나오지 않고 죽게 하는 방법입니다. 넓은 비커에 일상 온도의 물을 담고 개구리를 넣습니다. 그리고 개구리가 든 비커를 알코올램프로 가열할 수 있는 장치에 올립니다. 이 알코올램프는 1분에 0.2도씩 올라가도록 조절되어 있습니다. 개구리는 전혀 동요하지 않고 몇 시간 후에는 삶아졌습니다.

왜 개구리가 자기 몸이 삶기도록 동요하지 않았을까요? 그 이유는 천천히 올라가는 온도에 자신이 적응하면서 자신의 몸이 삶기는 줄도 모르고 평안히 죽은 것입니다.
사탄의 세력들은 인간들을 이런 방법으로 지옥불로 끌어갑니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죽어가는 줄도 모르고 히히낙낙 즐기다가 사탄의 사슬에 매여 지옥으로 끌려갑니다. 사탄이 인간의 마음을 훔치는 도구는 우리 주변에 즐비합니다.

책.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스마트폰, 이런 매체를 통하여 영화, 드라마, 음악, 동영상, 그림, 특히 마음을 혹하게 하는 광고 등을 통하여 인간의 사고방식을 이슬비가 내리듯 조금씩 육신적 사고방식으로 바꾸어 갑니다. 조금씩 흩뿌리는 이슬비에는 우산을 쓰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슬비도 오래 맞으면 옷이 젖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흔들림이 없는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지라도 사탄의 도구에 오래 노출이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육신적인 사고방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생활은 세상 사람들과 조금도 다르지 않는 세속화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지금의 우리나라 교회들이 이렇게 세속화가 되어버렸습니다.

5년마다 본국으로 돌아오는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본국에 돌아올 때마다 본국의 교회들이 달라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슬픈 사실은 고국에 올 때마다 표준들이 더욱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더 슬픈 것은 교회까지도 점점 더 세상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하나님 중심에서 떠나고 있습니다.”

W.C.C 1991년 호주 대회에서 우리나라의 정현경 유니온 신학교 교수가 십자군 전쟁에서 죽은 무슬림, 정신대에 끌려가서 죽은 할머니, 베트남 전쟁에서 죽은 군인 등. 인류역사에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부른 다음 해원(解寃)을 시켜 주는 초혼제(招魂祭)를 지냈습니다. 그는 “성령은 바로 이렇게 한에 맺혀 울부짖는 울음을 듣고 그 울음을 치유하고 우리를 온전함으로 이끌어주는 삶의 에너지이자 생명력”이라고 했습니다. 2013년에 부산에서 치러질 W.C.C 총회에서도 초혼제가 진행됩니다. 세계의 80여 종교와 정령숭배, 사탄숭배 등. 온갖 우상이 함께 하는 곳에 그리스도인이 있어야 합니까?
정신 차리십시오. 하나님의 심판이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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