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정말 중요한 것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2,935회 작성일 2012-11-06 16:45
*** 정말 중요한 것 ***

우리 사는 세상에는 작은 다툼에서부터 큰 싸움까지 참으로 많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정작 정말 다툼이나 싸움이 일어날 만한 사건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옛말에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고 했듯이 사소한 것에서 시작하여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됩니다.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도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에 목숨 걸고 달려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줘버려도 될 것, 버려도 될 것, 사는 일에 별로 지장 없는 그런 것에 미련을 떨치지 못하고 악착같이 잡으려 합니다. 그러다가 정말 중요한 것, 생명과 연관이 되는 그런 것에는 너무나 수월하게 대하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를 봅니다.

옛날 어느 나루터에서 다 낡은 나룻배로 강을 오가는 늙은 사공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점잖은 선비를 태우고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무료하던 선비가 사공에게 물었습니다. “이보게 자네는 천문학에 대해서 아는 것이 있는가?” 그러자 사공은 “허허, 평생 이 짓이나 하는 놈인데 무얼 알겠소.”라고 했습니다. 선비는 “어허, 이 고귀한 학문을 모르다니 당신은 인생의 삼분의 일을 헛살았소. 그러면 철학에 대하여는 아는 것이 있소?”라고 다시 물었습니다. 사공은 “아니오.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선비는 다시 “그렇다면 당신은 인생의 삼분의 이를 헛되이 살았구려.”
바로 그 때 낡은 나룻배가 암초에 부딪혀 구멍이 크게 나서 물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사공이 선비에게 물었습니다. “선비님, 수영을 할 줄 아시오?” 그러자 선비는 당황해 하면서 “아니오, 나는 헤엄칠 줄 모르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공은 빈정거리듯이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죽을 테니 인생 전부를 헛살았소.”

여러분은 이 세상의 학문이나 정치나 예술, 과학 혹은 처세술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혹시 지금도 세상의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세상의 재물이나 명예나 권력 등 이런 것이 전부인 것처럼 의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면서도 하나님에 대하여는 별로 관심조차 두지 않고 있다면 여러분의 인생은 헛되이 살아온 것입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고 직분도 받았으며,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선하게 살고 있으니 천국에 가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7:21-23절을 꼭 기억하십시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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