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가장 귀한 길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2,824회 작성일 2012-08-14 11:22
*** 가장 귀한 길 ***

이 세상에는 귀한 것이 많이 있지만 생명보다 귀한 것이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 16:26)라는 말씀대로 생명이 가장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귀한 생명을 별로 소중하게 여기지를 않습니다. 스스로 생명을 헤치는 일들을 수없이 많이 합니다. 그러면서도 건강하고 오래 살고 싶어서 온갖 좋은 음식들을 찾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세상이 전부인 줄 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영원한 삶을 위한 전초전일 뿐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준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뉴욕에 사는 유대인 가정에서 딸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유대교를 철저히 따르는 가족들은 믿음을 버리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습니다. 유럽 여행을 시켜주기도 하고, 예수를 부인하기만 하면 갖고 싶은 것이나. 하고 싶은 어떤 일이라도 다 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딸의 믿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부모는 딸을 위해 만찬회를 열고 일가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다 불렀습니다. 아버지가 식탁에 서서 손님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밤 어떤 특별한 이유로 여러분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우리 딸이 저 비천한 나사렛 예수를 따르기로 작정했습니다. 오늘 밤 내 딸은 마지막 결정을 내려야만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단념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영원히 부모의 집을 떠나든가 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라고 당황한 딸은 한 동안 말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얼마 후 딸은 피아노를 치면서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를 따라갑니다. 이제부터 예수로만 나의 보배 삼겠네. 세상에서 부귀영화 모두 잃어버려도 주의 평안 내가 받고 영생 복을 받겠네…”(341장)
노래를 마친 딸은 자기 방으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고 가방을 꾸려 부모의 집을 떠났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길, 예수님을 따르는 길은 이처럼 힘든 희생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생명의 길 끝에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엄청난 보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마서 8:18절에서 이 사실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우리 모두 이 엄청난 행복을 차지하도록 예수님께서 이루시고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확신으로 끝까지 담대하게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Total 618건 28 페이지 RSS
대복칼럼 목록
No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213
전적 신뢰
  • 배의신
  • 11-12
  • 2903
212
더 중요한 것
  • 배의신
  • 11-06
  • 3204
211
정말 중요한 것
  • 배의신
  • 11-06
  • 2921
210
담대하십시오!
  • 배의신
  • 10-22
  • 2705
209
내가 행한 대로
  • 배의신
  • 10-15
  • 2747
208
지금 곧 이곳에서
  • 배의신
  • 10-11
  • 2965
207
진정한 능력
  • 배의신
  • 09-25
  • 3078
206
기도-성공의 보장
  • 배의신
  • 09-16
  • 3899
205
가장 좋은 만남
  • 배의신
  • 09-14
  • 3134
204
복음이 복음되게 해야합니다.
  • 배의신
  • 09-05
  • 3106
203
알아야 면장도 합니다.
  • 배의신
  • 08-28
  • 3360
202
내 인생을 가꿀 날
  • 배의신
  • 08-22
  • 2778
가장 귀한 길
  • 배의신
  • 08-14
  • 2825
200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표징
  • 배의신
  • 08-07
  • 3019
199
말이라고 하는 것
  • 배의신
  • 07-31
  • 305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