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말이라고 하는 것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053회 작성일 2012-07-31 13:02
*** 말이라고 하는 것 ***

사람을 대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은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얼굴의 표정이나 말, 또는 행동을 보면서 그 사람의 속마음을 추측하게 됩니다. 바꾸어 말해서 그 사람의 마음속의 생각은 그 사람의 말이나 얼굴에 나타나는 표정을 통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드러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부정적인 사람은 매사에 부정적인 말과 비난이나 불평과 원망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사람은 매사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을 하며 이해와 관용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며 실천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 4:13절에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고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말부터 세상 사람들과 차이가 나타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제가 하겠습니다.’, ‘참 잘 하십니다.’ 등.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도 인정하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솔선수범하는 말과 행동이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됩니다(마 5:16).

미국의 ‘애틀란타 저널’이라는 잡지에 ‘모간 블레이크’라는 분이 쓴 인상 깊은 글이 있었습니다. 그 글의 내용의 일부는 이렇습니다.
“나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는 힘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나는 죽이지 않고도 승리할 수 있다. 나는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파괴한다. 나는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파괴하였다. 나는 바람의 날개를 타고 여행한다. 아무리 순결한 사람도 내게는 무력하며 아무리 정갈한 사람도 내게는 무력하다. 나는 진리와 정의와 사랑을 경멸한다. 나는 나의 희생자를 전 역사와 전 세계에 갖고 있다. 나는 바다의 모래보다 더 많은 나의 노예를 거느린다. 나는 결코 망하지 않으며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내 이름은 중상모략이다.”

어느 주일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엄마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엄마, 거짓말하는 죄가 나쁜가요? 도둑질하는 죄가 더 나쁜가요?”
“둘 다 나쁘지.”
“아니. 엄마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나빠요?”
“도둑질이 더 나쁘겠지.”
“아녜요. 엄마 거짓말이 더 나빠요.”
“왜?”
“도둑질은 아무리 해도 그 물건을 다시 돌려줄 수 있잖아요. 하지만 거짓말은 하고 나면 다시 그 말을 되돌려줄 수가 없어요.”

우리가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회수할 길이 없습니다. 잘못 된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생애에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도 그 열매를 먹게 됩니다(잠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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