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죽음이 두렵지 않나요?

작성자 배의신 댓글 / 조회: 3,105회 작성일 2013-09-03 22:07
*** 죽음이 두렵지 않나요? ***

여러분은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까? 사람들은 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어떤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이러한 사실이 두려움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에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조심하고 주의한다고 해도 죽음으로 다가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어떤 금은보화로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이상의 또 다른 시간을 살 수는 없습니다. 진나라의 시황제도 죽지 않는 영원한 시간을 얻으려고 5000쌍의 동남동녀를 전 세계에 풀어 불로초를 구하려고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북한의 김일성도 젊은 피를 수혈 받아가면서 생명의 시간을 더하려고 했지만 결국은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갔습니다.
이런 시간과의 전쟁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젊음의 시간을 좀 더 연장해 보려고 온갖 보약들을 사용해 보지만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만큼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소중한 시간을 쓸데없이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어진 ‘오늘’이라는 날은 또 다시 오지 않을 텐데도 말입니다.

세상을 아주 부정적으로 보면서 늘 불평을 늘어놓는 대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정적 생각 때문에 모든 일에 열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소화가 잘 안 되고 불편하여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위암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돈이 없어 수술할 형편이 되지 않자 선생님들의 특별 배려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하려고 복부를 절개하고 보니 암세포가 가득해서 치료가 불가능했습니다. 의사들은 손도 쓰지 못하고 그대로 접합을 했습니다.
그 학생은 의사로부터 의학적으로는 6개월이라는 시한부 생명을 통고받았습니다. 학생은 며칠간의 입원을 끝내고 친구 2명과 함께 병원 문을 나서다가 갑자기 무릎을 꿇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제발 저의 생명을 1년 동안만 연장시켜 살게 해주세요, 그리하면 정말 보람 있게 살겠습니다.”
그는 병원 언덕을 내려오면서 두 친구에게 말하기를, “이봐, 나는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인 줄 몰랐었네.”
라며 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이 청년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서야 시간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만일 내게 일주일이라는 제한된 생명이 주어졌다면, 흐르는 시간 일초가 아깝고 소중하게 여겨질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나에게 남은 시간을 알지 못한다는 사실 때문에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무의미하게 흘려보낼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친 채 자신의 삶을 배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죽음 이후의 세계를 위한 영원한 생명을 준비해 두었습니까?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아볼 것을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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