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어떻게 따르고 있습니까?
*** 주님을 어떻게 따르고 있습니까? ***
주님을 따라가는 삶은 세상적으로 볼 때는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듯이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자기를 부인(否認)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비운다는 뜻이며,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 즉 생명까지도 주님을 위하여 내 놓는다는 뜻입니다.
목회자의 부인이었던 ‘도로시 팬트코스트’ 여사는 그의 저서인 '성공적인 목회자의 아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여성들은 직장에서 혹은 남편의 사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녀들은 그것을 통해 물질적인 혜택을 받는다. 그러나 하나님께 봉사하는 아내들은 물질적 혜택을 받지 못하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을 얻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인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에서는 손해 보거나 가난할지 모르나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놀라운 상급들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0:29-30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이 약속은 세상적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보상까지 약속하신 엄청난 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세상적인 것을 다 비우지 않고 적당한 신앙을 가지려 하거나, 아예 흉내만 내어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만 가지려 합니다. 왜 이렇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할까요? 이유는 각자가 있겠지만, 당장 눈앞의 이익과 평안을 원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를 본 적도 없고, 천국과 지옥을 믿기는 하지만 도저히 감각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천국이나 지옥을 잠깐 보여주기만 해도 이렇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지금도 온 우주의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섭리하시고 역사하심을 믿습니까? 만일 믿는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비우고 주님을 진실하게 순종하며 따르고 있습니까?
자신을 비운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뜻의 자리에 주님의 뜻으로 채운다는 의미입니다. 즉 자신의 삶이 주님에 의하여 진행되며, 주님이 자신의 모든 일의 결정권자임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