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삶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863회 작성일 2014-10-27 20:33
*** 삶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하고 반대하는 것을 본 어느 목회자가 어떤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독교를 욕하고 반대하는 성인남녀 1200명을 불러서 기독교를 반대하는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힐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들은 차례로 자신이 기독교를 반대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교인이라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결코 나은 점이 없다.”
“교회는 위선적이다.”
“교회는 부유한 계층이 즐기는 클럽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더 이상 믿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
등 기독교를 반대한 이유를 종합하여 분류하니 27가지가 되었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모임을 주관했던 목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당신들은 우리 목회자에 대해, 교인들에 대해, 성경과 그 밖의 문제들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해서는 한 마디의 비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여 49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을 욕하는 것입니다. 더 은밀하게 말하면 그리스도인 흉내만 내는 자칭 그리스도인들을 욕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늘 사이가 좋지 않던 한 마을의 두 아이가 주일학교에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며칠 후, 그 둘 중의 한 소년이 자기 엄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내 생각에는 수미가 그리스도인이 된 것 이 확실한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생각하지?”
“왜냐면요. 수미는 꼭 나하고 놀 때 예수님처럼 하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처럼?”
“수미는 원래 고집쟁이에다 조금만 화가 나도 참지 못하는 애였어요, 그런ㄹ데 이젠 그 애의 장난감을 빼앗아도 화를 내지 않거든요.”

꼬마의 이야기가 의미심장하지요?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에게서 보는 것은 삶의 모습입니다. 즉 말과 행동이 같고 생활이 진실하고 성실한지를 보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생활 속에서 주님을 닮아간다면 세상 사람들도 더 이상 욕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복음의 문이 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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