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의 기본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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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6-24 14:19
*** 하나님의 말씀은 신앙의 기본 ***
‘소리굽쇠’를 아십니까?
소리굽쇠는 악기의 음을 맞추는 조율기입니다. 요즘은 음이나 진동을 감지하여 색깔과 눈금으로 보여주어서 조율하게 하는 디지털 소리굽쇠, 즉 튜닝기가 있습니다. 이 기기는 소리의 진동수를 이용하여 모든 악기의 음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는 데 사용합니다. 이것은 소리의 canon입니다. 여러 악기가 함께 협연할 때는 반드시 모든 악기가 이 소리굽쇠를 통하여 조율이 되어야 아름다운 화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소리굽쇠가 소리의 기준이듯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준입니다. 이 땅의 모든 나라에는 그들만의 국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헌법과 수많은 규범들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은 자신의 나라의 법에 따라서 삽니다. 그 법을 어기면 자유와 권리를 빼앗기고 격리되게 됩니다. 왜냐하면 기준을 지키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게 되고 사회와 국가를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조율되지 않으면 결코 교회를 이룰 수 없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법입니다. 당연히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15절에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고 하셨고, 21절에서는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라고 하시며, 15:10절에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고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이자 하나님 나라의 법인 성경말씀을 삶의 근본으로 삼아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귀찮게 여겨지고 별로 필요하지도 않다고 여겨서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는 별로 관심도 없으면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복은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교회를 원망하고 목회자를 원망합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음직한 음식 사진을 본다고 배부르지는 않지요! 별로 먹고 싶지 않은 보리 개떡이라도 직접 먹어야 배가 부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직접 읽고 묵상하고 생활 속에서 지킬 때에 힘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