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칼럼

확신합니까?

작성자 늘푸른 댓글 / 조회: 2,734회 작성일 2015-06-04 15:27

*** 확신합니까? ***


폐결핵의 악화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의 이 젊은이는 극도의 절망감에 몸부림치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래, 죽는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 남은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자.”
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그는 즉시 빈민굴에 들어가서 가난한 사람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청년은 그 후로 50여 년을 더 살았습니다. 바로 ‘사선을 넘어서’라는 글을 써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고귀함과 희망을 깨우쳐 준 일본의 성자라고 불리는 ‘가가와 도요히코’의 이야기입니다. 젊은이의 용기와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자세가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오늘의 많은 사람들은 너무 나약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용기와 담대함, 즉 자신감을 잃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무력감은 그 정도가 더욱 심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능력의 원천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능력에 대하여는 세상의 어떤 것도 따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고 하시면서, 성도들 역시 이미 세상을 이겼음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무장한 사람을 가리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능력의 사람들이 껍질밖에 없는 종이호랑이 같은 세상의 시녀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믿음에 대한 확신도 없고 담대함도 없습니다. 능력의 주님께서 동행하시고, 역사하심을 잊고서 일을 대하는 자신감도 없습니다. 얼굴이 어둡고, 눈동자가 빛을 잃고, 시선이 힘을 잃었습니다.
“선생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얼마나 비참한 지경입니까? 제자들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고, 귀신은 보란 듯이 그들 앞에서 아이를 괴롭혔습니다. 아이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요행을 구하는 동안에도 제자들은 맹수 앞에서 꼬리 내린 강아지 꼴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지금 여러분의 삶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주님의 동행과 역사하심을 확신합니까? 여러분 앞에 주어진 환경과 일들에 대하여 담대함과 자신감이 있습니까?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외칠 수 있습니까? 이제 신앙의 확신으로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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