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따르는 길
*** 주님을 따르는 길 ***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 노아가 유일한 생존자가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창세기 6:5, 11-12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의 사회 풍조와 사람들의 현상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시대는 죄악이 극에 달하여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을 만큼 가득 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한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를 보시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모든 생명체에 대하여 심판을 결정하셨습니다. 인간의 죄악으로 인하여 다른 생명체들까지 함께 멸망의 길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노아에 대하여 “당세에 완전한 자”라는 평가를 내리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행하심에 있어서 구원을 얻을 조건이 됨을 뜻합니다. 이것이 노아와 그 가족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오늘에 있어서도 이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경건한 삶을 유지하는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됩니다.
어떤 목사가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심문을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대는 항상 선했는가?” “아닙니다.” “그대는 항상 의로웠는가?” “아닙니다.” “그대는 항상 깨끗했는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물음에 단 한 가지도 ‘예’라고 답하지를 못했습니다. 목사님은 이제 곧 저주가 내릴 것이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때 밝은 빛이 환하게 비치며 예수님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주님은 목사님을 껴안고 하나님의 보좌를 향해 올려다보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이 사람은 항상 선하지 못하고 의롭지 못했고 항상 깨끗하지 못했으나, 세상에서 그는 저의 편에 서 있었으니 지금 여기에서는 제가 이 사람의 편에 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며 경건하게 산다는 것은 행위적인 의로움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즉 마태복음 10:32,33절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생활에서 주님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노아가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으로 심판에서 면제된 것처럼, 우리도 끝까지 주님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마지막 심판을 면제받는 유일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