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라도 시작하십시오.
작성자 늘푸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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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1-18 14:44
***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십시오. ***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성도로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미래를 위하여 알 수 있는 지금 씨를 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씨를 뿌리는 기회가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며, 뿌린 것이 없으면 기대할 것도 거둘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전도서 3:1절에서는,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라고 때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겨자씨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은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보잘것없는 것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작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관심에도 두지 않으며 무시하는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뿌리고 시작하라고 하십니다. 성장과 일의 결과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하심은 우리 사람들의 생각을 초월하십니다.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보십시오. 고린도전서 3:6-7절입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적게 심은 자는 적게, 많이 심은 자는 많이, 그리고 아무 것도 심지 않은 자는 분명히 아무 것도 거두지 못합니다. 또한 육신을 심으면 육신에서 악을 거두고, 영을 심으면 영으로부터 영생을 거둡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사람은 그것이 비록 보잘것없이 작은 것,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먼저 심어야 합니다. 심은 것을 자라게 하시고 결과를 내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께 맡기고, 부지런히 심으십시오.
땅을 뒤집고 심는 일에는 분명히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시편 126:5-6절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비록 눈물이 흐르는 아픔과 수고로움이 있다 할지라도 인내하며 충성을 다할 때 기쁨으로 거둘 수확의 때를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하나님 나라가 하루아침에 전 세계에 확장된다고는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위대한 성장을 위해서는 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No cross no crown' 고난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영원한 영광을 바라본다면 고난 중에서도 선을 행하며 작은 것이라도 심고 뿌려야 합니다.